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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음성읍 발전을 위해 추진되는 용산산단과 관련해 지역의 단체장들이 적극 협조하기로 뜻을 모아 군에서도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음성읍내 지역발전협의회,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체육회, 새마을지도자회, 상인회 등 6개 단체 회장들은 8일 음성읍 소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군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추진하는 용산산단 개발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날 군에서는 허금 산업개발과장이 그동안의 용산산단 관련 일정별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을 회장단에게 설명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음성읍 용산리 일원에 1천 3백억의 사업비를 들여 883,468㎡(26만 7천평 정도) 규모로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위해 음성군, 현대엔지니어링㈜, ㈜크레이, 교보증권이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하고 5월 중 MOU 체결, 8월 행자부 사업타당성조사 심사 의뢰를 통해 2017년 행자부 투자심사가 승인되면, 2018년 충북도에 용산산단계획 승인을 신청한 후 승인받아 2019년 보상을 개시해 2020년 공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한 참석자는 “인근 제천3산업단지 경우 36만평을 개발하는데 용산산단과 마찬가지로 올해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MOU를 체결하는데 2020년 준공이라는 언론보도가 있다”며 “왜 용산산단은 준공이 늦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허금 과장은 “미분양용지 30% 매입 때문에 행자부 투융자 심사를 받아야 되기 때문”이라며 “용산산단도 미분양용지 매입 확약이 없으면 빨리 추진할 수 있는데, 과연 현대엔지니어링에서 이 조건을 수용하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아직 현대엔지니어링에서도 용산산단 개발과 관련해 내부 조율이 안 끝났다”며 “지금은 용산산단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읍민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를 진행한 이양희 음성읍지역발전협의회장은 “현재 회자되는 10억 위약금이나 30% 지분참여 등의 숫자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내년 6월 행자부 투융자심사 승인까지는 군에서 최선을 다해 주고, 우리 주민들은 그 이후 토지보상 등과 관련해 하루 빨리 용산산단이 착공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가선거구의 한동완 의원과 이상정 의원만이 참여해 한 참가자로부터 “음성읍 지역현안이 중요한지 국회의원 선거가 중요한지 모르겠다”고 총선과 관련해 참여하지 않은 군의원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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