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진천사무소(이하 농관원 진천사무소)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 및 선물용 상품 등에 대한 원산지 위반 부정유통 행위 집중 단속을 펼친다.

이를 위해 농관원 진천사무소는1월 9일부터 오는 2월 8일까지 특별사법경찰 5명과 명예감시원 50여명으로 단속반을 구성, 원산지표시 및 쇠고기이력제 등에 대한 단속활동에 들어간다.

특히 이번 단속 기간에서는 수입산을 국산으로 표시했거나 수입산과 국내산을 혼합해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행위 등에 중점을 두고 농산가공품 제조업체와 농식품 유통량이 많은 마트,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한다.

이와 함께 사이버단속반을 활용해 통신판매 농산물도 병행 단속한다.주요 대상품목은 제수용품인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육류와 사과, 배 등 과일류, 나물류와 선물세트로 인기 있는 쇠고기, 갈비세트, 과일바구니, 전통식품, 인삼제품 등이다.

농관원 진천사무소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제수 및 선물용 농식품에 대한 원산지 둔갑행위 예방을 위해 원산지표시 및 쇠고기이력제에 대한 집중단속을 강화한다··며 ··허위 표시된 원산지 위반 사례를 발견하면 국번없이 1588-8112번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