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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이 꽃잔치 개최장소를 이원화해 음성화훼를 널리 홍보하고자 계획했던 제23회 음성군 꽃 큰잔치 개최장소 변경·추진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음성군의회(의장 남궁유)는 4월5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4월 제1차 정례 의원간담회 열어 집행부의 꽃 큰잔치 개최장소 이원화 계획에 대다수의 의원들이 반대했다.
이날 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개최했던 음성읍 복개천 주차장이 △주변 환경과의 부조화 △품바축제와의 연계 부족 △천막이라는 한정된 공간 등의 이유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데 한계를 이유로 음성천 하상으로의 장소변경 및 꽃동네 노변 소규모 관람장 신설을 보고했다.
즉, 꽃 큰잔치 행사를 음성천 하상과 꽃동네에서 이원화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군의원들이 꽃 큰잔치의 분산개최를 일제히 반대했다.
먼저 이대웅 의원은 “올해 장소를 바꾸려면 지난해부터 충분한 검토를 통해 치밀한 준비를 했었어야 했다”며 “불과 1개월을 앞두고 관련 기관들의 충분한 협의없이 갑작스레 장소를 이원화한다는 구상은 집행부의 일관성 없는 행정”이라고 꼬집었다.
한동완 의원도 “음성천변은 품바축제와 동선이 맞아 적절한 생각이지만 꽃동네와의 이원화는 당위성이 없다”라고 반박하며 “품바축제를 명품축제로 한다고 구상해놓고 함께 병행하는 꽃 큰잔치를 분산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말했다.
우성수 의원, 조천희 의원, 윤창규 의원도 “품바축제와 근거리에서 꽃 큰잔치를 하는 것이 옳은 것 같다”며 “꽃 큰잔치의 준비와 관리의 일원화를 위해서라도 분산 개최는 옳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이상정 의원은 “품바축제가 이제 정착되어가는 단계인데 반기문마라톤대회는 가을로 옮기고 꽃 큰잔치는 이원화하는 것은 현 집행부의 축제 계획이 품바축제 쪼개기가 아니냐”며 “이러한 계획은 군의 자의적 행위로 행정의 일관성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정리에 나선 남궁유 의장도 “집행부에서 의원들의 의견이 어떤 것인지 잘 알았으리라 생각된다”며 “의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달라”고 집행부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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