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노인복지관에서 지난 1월3일 개강한 ‘들국화 교실’이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들국화 교실’은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다양한 여가활용 및 취미생활 등과 관련한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수강신청을 받아 현재 543명의 어르신들이 들국화 교실에 등록해 만학의 꿈을 이루고 있다.

일본어, 컴퓨터, 한글, 요가, 가요, 난타, 라인댄스 등 21개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현재 진행중이며 1월9일에는 처음 등록하신 어르신들(89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이 있었다.

금년 한해 동안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며 12월중 과목별 시연, 작품전시, 우수 참여자 시상식 등 한마당 잔치를 개최할 예정이다.

진천군 노인복지관 관계자는 “들국화교실 수강 신청자는 매년 늘어나는 추세로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 마련 등에 힘써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 영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인구의 15%가 노인 인구인 지역의 여건을 감안해 노인 대상 평생교육 서비스의 확대 및 내실화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며 건강한 교육도시 건설에 노력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