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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민중연대와 음성참여연대는 3월31일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 대행 민간업체가 대량의 하수를 처리하지 않은 채 무단 방류한 의혹이 있다며 음성군이 진실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음성군으로부터 위탁 관리대행을 하고 있는 민간업체(주식회사 건양기술공사건축사사무소)가 공공하수처리시설인 금왕하수처리장에서 하수를 처리하지 않은 채 무단방류하였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 단체는 추정되는 양만해도 1일 1,000톤에 이르고 하천은 밑바닥까지 썩어 들어간 상태로 하루 이틀의 문제가 아니라며 오폐수들이 음성군 금왕읍을 가로지르는 응천으로 직접 투입되어 생극면, 감곡면을 거쳐 상수원인 팔당호로 합류한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음성군은 응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해 사업비 37억6100만원의 국․도비를 지원받아 관찰장, 어도, 목교, 테크, 야생초화원, 생태 호안 등을 조성하여 왔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금왕하수처리장의 하수 무단방류 의혹이 사실이라면 국가적인 범죄행위일 뿐 아니라 주민의 생활을 위협하고 음성군의 생태하천 복원 사업을 뒤엎는 것으로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중대 사태라고 밝혔다.
끝으로 이들 단체는 해당업체뿐 아니라 음성군 역시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면서 이번 무단방류 의혹 사태가 일시적인 문제에 지나지 않기를 바라며 음성군은 “공공하수처리시설 무단 방류 의혹을 규명하고 그 진실을 공개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 저작권자 © 중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