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

존경하는 남부 4군 군민 여러분.

저는 제가 나고 자란 지역을 살리고자 결연한 마음으로 이번 제 20대 총선에 다시 출마하고자 지난 3월24일 후보자등록을 마쳤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가득한 시대입니다. 이번19대 국회는 우리나라 국회가 시작된 이래 사상 최악의 국회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습니다.

경제는 어렵고 소득양극화 현상은 더욱 벌어지고 있으며, 소상공인은 장사가 안 돼 울상이고 청년들은 취업하기 참으로 힘든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새로운 정치, 새로운 인물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이번 총선을 통해 원내에 들어가면 공약을 통해 내놓은 것들에 대해 신중히 할 수 있는 일만 해 내겠습니다.

다른 이들이 했던 것을 자신이 한 것처럼 가로채지 않고, 선심성 공약만 남발하며 유권자들에게 막연한 장미빛 청사진만 제시하고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그런 정치를 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올해 초 옥천에서 노인·소상공인·농민·다문화·장애인·여성 등 10개 분야 20여명 위원으로 구성된 민생대책특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습니다.

이후 여론과 건의사항들을 수렴해 ‘민생UP 플랜’이라는 이름으로 지금까지 4번의 전체 대표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보은과 괴산에 지역별 핵심 공약들도 발표했습니다.

이미 선거 공보물은 모두 정리가 되었지만 기회가 닿는다면 옥천과 영동도 선거 전까지 공약 보도자료를 내놓고 싶습니다.

이 가운데 농공단지 종자·농약·농기계 등 농업 전후방 산업 관련 중소기업을 입주시키는 것과 농촌·농업지키기 기본법 발의 공약 그리고 노령연금 30만원 증액은 원내에 들어가면 꼭 관철시키고 싶은 꿈입니다.

이와 함께 최근 괴산군청에서 기자회견을 하며 밝힌 대제산업단지 중소기업 유치 활성화와 중소기업 유망 특구 설치도 꼭 이뤄야 할 공약입니다.

지역 곳곳을 다니며 남부 4군 군민 여러분의 응원과 격려가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 꼭 승리해서 지난 4년 동안 제자리걸음이었던 낙후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실망에 찬 군민여러분들의 마음을 확실히 회복시켜 드리겠습니다.

저 이재한이 할 수 있습니다. 어려운 농촌 농민 여러분들과 소상공인, 여성, 장애인, 청년들에게 희망의 불쏘시개가 되고 싶습니다.

“정치꾼은 다음 선거를 생각하고 정치가는 다음 세대를 생각한다”고 합니다. 희망의 정치가가 돼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작지만 강한 ‘명품 남부 4군’을 만드는 일에 제 온 몸을 다 바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