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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와 도시가스 등 상당수 에너지 가격이 하락하는데 심야전력 요금은 지속적으로 상승해 소비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북도의회 이양섭(진천2·새누리당) 산업경제위원장은 15일 346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시종 지사는 일반 전력요금의 87.2% 수준인 심야전력 요금을 인하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에 적극적으로 요청해 달라"고 밝혔다.
이양섭 위원장은 "심야전력 요금은 1985년 시행 당시 일반용 전력요금의 25% 수준으로 저렴했다"며 "하지만 현재는 87.2% 수준으로 올라 사용자들의 부담이 매우 크다"고 주장했다.
반면 두바이산 국제유가는 2011년 ℓ당 760원에서 매년 하락하더니 지난해는 237원까지 떨어졌다.
난방을 위한 실내등유 가격도 2013년 1366원에서 지난해 947원으로 하락했다.
도시가스 도매요금도 2014년 메가주울(MJ· 가스사용열량단위)당 20.7원에서 2015년 19.2원, 올해 14.4원으로 인하됐다.
이양섭 위원장은 "농촌의 심야전력 이용자들은 요금 상승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면서 "일관되지 못한 정부정책을 불신하며 개선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심야전력 요금 문제는 전국적으로 같은 사안이니 전국 시도지사협의회 회의 때 요금이 인하될 수 있도록 안건으로 제출해 달라"고 이 지사에게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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