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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미선나무 추출액으로 담근 ‘미선나무 김치· 절임배추’가 괴산에서 출시를 앞두고 있다.
3월8일 괴산 우리나무영농조합법인(대표 권순복)에 따르면 이 법인은 지난 2013년부터 미선나무 추출액을 활용한 일명 ‘미선 김치·절임배추’를 연구 개발하고 있다.
미선나무 추출액은 항암, 함염, 항알러지 성분을 함유해 아토피 개선, 미백, 노화 방지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무영농조합법인은 이에 착안해 제품 개발을 시작했다. 현재 제품 안전성을 확보한 상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시제품 등록 절차가 진행중이다.
군은 올 상반기내 정식 식품허가를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선나무 김치’는 미선나무를 끓여 추출한 액을 소금과 함께 절이는 방식이다. 이렇게 담근 김치는 미네랄이 풍부해 아삭거리고 쉽게 물러지지 않는 게 특징이다.
또한 나트륨 함량이 일반 김치 평균인 706㎎보다 훨씬 낮아 건강에 좋다.
우리나무영농조합법인 권순영 씨는 “미선나무 추출액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오랫동안 김치 고유의 아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다”고 자랑했다.
이 김치는 4월 1~3일 성불산 자연휴양림 열리는 '미선향 축제장'에서 무료 시식이 가능하다.
미선나무는 세계 ‘1종 1속’의 희귀종으로, 3월 말∼4월 초 흰색이나 연분홍색의 꽃을 피운 뒤 9월께 부채 모양의 열매를 맺어 미선(尾扇)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전국 5곳의 군락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이 가운데 장연면 송덕·추점리와 칠성면 율지리 등 3곳이 괴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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