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지역 결혼이민 여성인 김순자(54·괴산군 문광면)씨는 충북농협지역본부(본부장 이응걸)와 괴산농협(조합장 이완호)에 자신을 도와 건강을 되찾게해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중국 출신의 16년차 주부인 김순자 씨는 지난해 12월 결혼이민여성 무료 건강검진에 괴산농협의 추천으로 참여했다가 난소암을 발견했다.
조금만 늦었더라면 생명을 잃을 뻔 했던 김순자 씨는 농협의 도움으로 생전 처음 받아온 건강검진이 이렇게 중요한 줄 몰랐다며 거듭 감사의 말을 전했다.
현재 김순자 씨는 고추 모종을 살펴보는 등 일상생활에는 크게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건강을 회복한 상태다.
마을 부녀회장일도 척척 해내며 평소 건강만큼은 자신했다는 김씨는 "한국에 시집온 많은 결혼이민여성들이 그렇듯이 바쁜 농사일과 의료비 부담 때문에 건강검진과는 담을 쌓고 있었다"며 "이번 일을 겪고 나서는 주변의 결혼이민여성들에게 꼭 건강검진을 받아보라고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을대표인 김씨의 남편 이재정씨(55)는 "지금 아내가 곁에 있는 것이 다 농협 덕분"이라며 "무료로 건겅검진을 해준 고마운 농협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북농협은 지난해말 전국의 농협 지역본부 가운데 유일하게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서비스 사업을 해오고 있다.
충북농협의 무료 건강검진 사업은 도내 베트남ㆍ필리핀ㆍ캄보디아 등 9개국 65명의 결혼이민여성들의 건강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 저작권자 © 중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