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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교통대 증평캠퍼스 활성화 촉구 서명 및 군민결의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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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3.05  18: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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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교통대 증평캠퍼스 정상화를 위한 범주민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기환·이하 비대위)’는 3월4일 오후 1시30분 홍성열 증평군수, 우종한 증평군의회의장, 지역군의원, 각마을이장, 사회단체회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증평군청 대회의실에서 교통대 증평캠퍼스 활성화 촉구 서명선포 및 군민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비대위는 한국교통대를 향해 증평캠퍼스 축소와 폐쇄 시도를 중단하고 증평캠퍼스 활성화 방안 제시를 요구했다.

지역사회의 이슈로 떠오른 한국교통대 사태는 ‘한국교통대의 학사개편안 및 캠퍼스 이전 재배치 계획’이 사건의 단초를 제공했다.

당초 한국교통대의 2015년 10월 20일 마련한 최초의 캠퍼스별 재배치계획은 충주캠퍼스 음악학과와 충주·의왕캠퍼스 자유전공학부의 증평이전과 증평캠퍼스의 국제통상학과와 의료정보공학과의 충주 이전이었고, 충주·의왕캠퍼스의 자유전공학부 증평 이전과 증평캠퍼스 국제통상학과 충주 이전 안이었다.

지난해 11월 개최된 회의에서는 증평캠퍼스의 의료 IT공학과를 충주로 이전하고, 의왕캠퍼스의 철도시설공학과와 철도전기전자공학과를 충주로 이전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17~24일 열린 TF회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증평캠퍼스의 의료IT학과, 국제통상학과, 사회복지학과를 2017년까지 충주캠퍼스로 1차이전하고, 이후 2020년까지 증평캠퍼스의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응급구조학과, 식품생명공학부, 유아교육학과를 충주캠퍼스로 모두 이전시키고 유아특수교육과는 폐과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결국 2020년까지 증평의 모든 학사조직을 충주로 이전하고 증평캠퍼스는 평생교육, 연수 등 수익사업 중심 캠퍼스로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포함하고 있어 증평캠퍼스를 학생이 없는 곳으로 만들고 사실상 폐쇄하는 수순을 밟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지난해 학사개편안을 놓고 교통대 증평캠퍼스와 충북대와의 부분 통합에서 문제가 본격적으로 불거졌다.

당시 교통대 교수들은 증평캠퍼스의 열악한 교육환경에서 더 이상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할 수 없다며 충북대와의 부분통합을 요구했고, 비대위는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양 대학측에 대화를 촉구하는 서한문을 발송했으나 교통대 본부는 전혀 대화에 응하지 않고 학생들을 고소하는가 하면 증평캠퍼스 교수 4명을 중징계 의결한바 있으며 현재 증평캠퍼스 유아특수교육학과 학생들은 수업거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비대위는 “지난 2012년 철도대학과의 통합 당시 제시했던 캠퍼스별 특성화 약속을 위배하는 것으로 캠퍼스별 상생발전 또한 무시하는 처사”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어 증평캠퍼스 교수와 학생들의 충북대학교와의 부분 통합 요구 또한 점점 황폐화 되어 가고 있는 증평캠퍼스 활성화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교통대는 학생 고소와 교수 징계는 물론, 군민들의 대화 요구에도 응하지 않고 있어 3만 7천여 증평군민 모두는 이러한 교통대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증평캠퍼스 축소와 폐쇄 시도를 중단하고 증평캠퍼스의 활성화 방안을 제시할 것과 학생고소, 교수징계, 유아특수교육학과 폐과 철회 및 충북대와의 부분통합 문제를 공론화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비대위는 군민 서명을 받아 △한국철도대와 통합 당시 통합자금에 대한 사용처와 통합조건 이행 여부 △70억원을 투자해 국제관을 신축했으나 2년도 안돼 국제사회대학의 사회복지학과와 국제통상학과를 충주로 이전한 점 △지난해 75억9천500만원을 투입해 신축한 BTL 기숙사 건립 등 예산 낭비에 대한 국민감사를 청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비대위는 "1차적으로 군민서명운동에 돌입하고 교통대가 증평캠퍼스 활성화를 위한 합리적인 방안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전 군민 차원의 군민 권리대회 개최 충북대와의 부분 통합 투쟁 등 강력한 2차 행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범비대위는 결의대회 후 증평읍 내에서 교통대 국민감사 청구와 충북대 부분 통합을 위한 1만명 서명운동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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