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음성지부 제7대․ 제8대 회장단 이․ 취임식이 열렸다.

2월18일 음성읍 영빈관 대원예식장에서100여 명의 예술인이 참석한 가운데 박영서 지부장 이임식과 박종대 지부장 취임식이 거행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이석문 음성예총 회장을 비롯해 이필용 음성군수, 남궁유 군의회의장, 고병일 음성교육장, 우성수, 한동완, 김윤희 군의원, 정관영 충북문인협회회장, 반숙자, 유대준 고문 등 문학 예술인 가족이 참여해 축하했다.

이․취임식은 이혜숙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되었으며 반기룡 수석부회장의 내빈소개에 이어 공로패 전달, 인준서, 정기 전달, 제8대 회장단 임원소개, 축사, 취임회장 등단시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박영서 이임 지부장, 김시영 사무국장에게 공로패를, 문인협회 발전에 이바지 한 공로로 이송자, 채홍조, 정월숙 회원에게 각각 감사패를 수여했다.

박영서 이임 지부장은 이임사에서“임기동안 저와 함께 고락을 하신 모든분들게 감사를 드린다. 나름대로 지부장직을 충실히 이행하려고 노력을 했고 음성문인협회 발전과 회원분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며“그러나 오늘 이 자리에 서서 돌아보니 미흡한 점도 많았고 힘들때도 많았지만 회원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뜨거운 힘과 용기로 원만히 임기를 마치게 되었다”고 회고했다.

박종대 신임 지부장은“음성의 역사를 처음 쓸 때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자기 몫을 다하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부족한 점은 바보시인이기 때문이라고 치부하시고 인도해 달라”면서“거짓말없이 여러분의 기억에 남는 사람이 되겠다. 함께하는 음성문협, 변모하는 음성문협이 되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라고 취임사를 전했다.

신임 박종대 회장은 70년 산업통신사 해직언론인으로 지역신문 음성민보 창시, 2001년 농민문학 시부문 등단, 음성예총 부회장, 둥그레시동인회장을 역임했다.

또한 현재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 음성향토사학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향토지 음성유래외 40종, 시집 고향서사시 외 6종 등이 있다.

한편 음성문인협회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고문 반숙자, 유대준, 반영호, 권순갑, 이석문, 강희진, 박영서(직전지부장) △지부장 박종대 △부지부장 반기룡(수석), 이수안, 변정순, 채홍조 △감사 박재분, 이재정 △사무국장 이혜숙 △총무 정월숙 △재무 최선미 △사업부장 한기연 △기획부장 최승옥 △편집부장 이정희 △홍보부장 이재선 △기록부장(겸임) 정월숙 △인터넷부장 박윤희 △오락부장 김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