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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환경운동연대(대표 박일선)는 2월16일 충북대가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통합을 추진하는 것은 야만적 행위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충북환경운동연대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교통대는 충주와 운명을 함께한 충주시민의 혼과 역사가 묻어 있는 학교"라며 "충북대의 교통대 증평캠퍼스 통합 시도는 충주를 집어삼키는 야만적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충북대의 교통대 흡수 통합 저지를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 출범에 충주시장, 지역구 국회의원, 충북도의회 의장, 충주시의회 의장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도 촉구했다.
충북환경운동연대는 교통대 충주캠퍼스(대학본부)에 대해서는 사태를 자초한 책임론을 제기했다.
이 단체는 "유아특수교육학과 폐과 결정 과정이 적잖은 실마리를 제공했다"며 "전국 국립대학에 유일하게 있고 고교 내신이 2등급인 학생들이 입학하며 졸업하기도 전에 취업하는 학과를 폐과한 건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교통대 충주캠퍼스의 기득권 세력인 공대 계열 교수들을 중심으로 내려진 이 결정은 경쟁력 있는 교통대와 충주 발전을 고려하지 않은 이기적 행위로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비난했다.
충북환경운동연대는 ▲유아교육학과 폐과 결정 번복과 사죄 ▲증평캠퍼스 의견 최대한 수용 ▲대학 갈등 조장 보직교수 즉시 교체 등을 교통대 대학본부에 요구했다.
충북대에 대해서는 "애초 청주과학대 통합 요구를 거부한 만큼 교통대 증평캠퍼스를 흡수할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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