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경대수(증평·진천·괴산·음성) 의원은 2월3일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가 공동주관한 지역행복생활권협력사업에 중부4군에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 2개 지구와 생활권 선도사업 1건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취약지역 개선사업은 농어촌지역 주민 삶의 질 제고 및 생활수준 향상을 위해 안전, 위생 등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3개년에 걸쳐 음성군 대소면 내산리 미산마을 및 괴산군 청천면 삼송리 일원에 총 23억여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노후된 교량과 담장, 공가·폐가·노후주택, 재래식 화장실 등의 시설정비를 통해 지역주민의 생활편의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농촌생활권 협력 사업으로는 지역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글로벌 꿈나무 창의공작소' 사업이 선정됐고, 진천군을 중심으로 중부4군 전체에 총 35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창의융합 체험교육 과정 및 프로그램 개발, 꿈나무 창의공작소 조성, 글로벌 꿈나무 창의박람회 등이 추진된다.

경대수 의원은 "지역행복생활권 사업 선정을 위해 직접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하는 등 무척이나 공을 들여왔다"며 "중부4군 주민들의 생활편의, 소득증대 등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갈 사업인 만큼 향후 추진 경과를 꼼꼼히 살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