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문백면 문백초등학교(교장 이상복)는 1월 2일부터 1월 7일까지 4학년 부진아동을 대상으로 대학생 멘토링을 운영했다.

이는 부진학생의 학업성취도 향상 및 관련 전공 대학생의 봉사의식 제고를 위해 충청북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며 문백초는 지난 5월 해당 사업을 신청해 멘토링을 위한 대학생 1명을 배치 받은 바 있다.

대학생 멘토는 국민대학교에 재학중인 이수진 학생으로 학생들의 기초 학력 신장을 위해 매일 3~4시간 씩 교육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학생 멘토링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은 첫날부터 높게 나타났다. 대학생 선생님이 진행하는 수업은 언니와 같이 편안한 분위기로 학생들로부터 선생님에 대한 호감을 높였다.

첫날 수업을 마치며 이찬미 학생은 "대학생 멘토 선생님과 공부하니 잘 통하고 재미있어 공부하고 싶은 맘이 생긴다" 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겨울방학 대학생멘토링을 통해 부진아동의 학력 향상뿐 아니라 생활지도 및 상담을 통해 자신감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