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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진천농업인단체 "농협양곡-농협쌀공동사업법인 통합반대"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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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1.28  22: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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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농업인단체협의회 회장단이 1월28일 농협 자회사인 ㈜농협양곡과 진천군 농협쌀공동사업법인의 통합에 반대하고 나섰다.

회장단은 이날 오후 진천군청 브리핌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진천통합RPC(미곡처리장)는 5개 조합장의 의결과 총회(대의원회) 의결을 거쳐 농협양곡과 통합을 결의하려하고 있다”며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농업인단체협의회 모든 회원과 함께 쌀회사 농협양곡으로의 통합에 반대한다”며 “통합하려면 농협의 쌀 산업 보호를 위한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4개항의 요구사항을 밝혔다. 이는 △통합추진 전 농업인과 관련기관, 단체와의 소통, △협상 전문 공개와 사업설명회 개최, △쌀값 보장과 관련한 의사소통 기구 설치 등이다.

또한 생거진천 쌀 브랜드 사용 여부, 추정벼 계약 재배 시 장려금 지급, 농업인의 불이익 최소화 등을 요구했다.

문제가 된 진천농협쌀조합법인은 덕산·진천·이월·광혜원·초평농협에서 출자해 만든 영농회사다. 덕산농협이 34억원으로 최고액을 출자해 주관농협을 맡고 있다.

이 법인은 2008년 고품질쌀 브랜드육성사업 명목으로 국비 8억원, 도비 2억원 등 10억원을 지원받아 도정시설을 설치했다.

그런데 농협중앙회가 지난해 이 법인과 전북 익산통합RPC 두 곳을 인수하기로 결정하고 실무협상에 나서면서 갈등이 불거진 것이다.

농협경제지주가 출자를 통해 이들 RPC 경영에 참여하는 방식인데, 이 출자액만큼 상대적으로 지역농협의 지분이 줄어 경영권이 넘어갈 것이라는 우려감이 깔려 있다.

진천농협쌀조합법인 관계자는 “농협중앙회에서 출자를 하더라도 생거진천쌀 브랜드와 독립경영은 그대로 유지된다”며 “각 조합의 총회에서 인준을 거쳐야 출자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성명을 낸 진천군농업인단체협의회는 진천군농민회, 쌀전업농, 농업경영인회 등 16개 단체가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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