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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 산하 12개 경찰서의 지난 1년간 활동을 평가한 '치안 성적표'가 나왔다.
성적이 있으면 그에 따른 상벌이 있듯 앞으로 이 결과에 따라 성과금이 두둑하냐 아니냐의 희비도 갈릴 예정이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도내 12개 경찰서 치안종합성과평가 결과 청주 흥덕경찰서와 상당경찰서가 1·2위에 오르며 총 5개 등급 중 최고인 'S등급'을 받았다.
다음은 청원·충주·진천·제천·영동서 5곳이 우수등급인 'A등급', 옥천·단양·보은·괴산서 4곳은 보통 수준인 'B등급'으로 평가됐다.
최하위인 사실상 낙제 수준에 해당하는 'C등급'은 음성경찰서에 돌아갔다.
지난해 화물연대본부 대규모 집회에 경찰력을 집중하다 보니 다른 지표관리에 소홀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 평가 결과는 일을 잘하고, 못하는 경찰서를 구분하는 단순 업무 수행능력 지표를 넘어 성과금과도 연계된다.
성과금 지급 기준은 경찰서 등급과 부서 등급을 합쳐 총 16개로 나뉜다.
예를 들어 소속 경찰서가 S등급을 받고, 자신이 근무하는 부서도 같은 S등급을 받으면 성과금 지급기준은 1등급이 된다.
일단 S등급을 받은 흥덕서와 상당서 경찰관들은 올해 두둑한 성과금을 타낼 기회를 얻었다.
부서 등급도 최우수면 성과금 지급기준 1등급으로 부서 최하위 순경도 270만원 정도를 받게 된다.
계급이 한 단계 올라가면 통상 30만원씩 더 받는 점을 고려하면 부서장은 최고 400만원 이상 성과금을 받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최하위 등급을 받은 음성경찰서에서 부서 등급도 꼴찌를 받은 직원은 140만원 타가는 적지 않은 설움을 겪어야 한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해당 등급에 따라 2월말이나 3월초께 성과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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