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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주요]=괴산 절임배추 '타격', 판매량 목표치 9%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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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1.18  04: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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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임배추는 대학 찰옥수수, 고추와 함께 괴산을 대표하는 3대 농특산품이다.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품질 좋은 배추에 국내산 천일염을 사용하기 때문에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왔다.

절임배추 출하 시기가 되면 몰려드는 주문을 감당하지 못해 농가마다 일손 부족으로 발을 동동 구르며 행복한 비명을 지르기도 했다.

군은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지난해는 중국인 근로자 영입에도 나섰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단기 취업 외국인 고용제도인 계절 근로자제를 시범 운영, 절임배추 생산 농가를 지원했다.

이랬던 괴산 절임배추 판매 실적이 지난해 목표치를 달성하는 데 실패했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해 절임배추 판매 실적은 목표치(108만2천상자·1상자 20㎏ 기준)의 91.1% 수준인 98만6천상자에 머물렀다. 판매액은 252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나마 전년보다는 판매량이 늘었다는 것이 위안거리다. 2014년 판매 실적(97만5천상자)보다는 1만1천상자 늘었다.

그럼에도 목표치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했던 절임배추 생산 농가들은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못내 아쉬워하고 있다.

지난해 판매 실적이 목표치에 미달한 것은 고온 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김장 담그는 시기가 늦어지고 소비량도 둔화했기 때문이라는 게 군의 분석이다.

강원도와 전라도 지역을 중심으로 절임배추 생산시설과 농가가 늘어난 것도 한 원인으로 꼽힌다.

군은 절임배추의 명성을 이어가고자 생산 농가 시설을 현대화하고 유통망을 확충하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대도시와 기업체,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빛과 소금 테마공원' 위쪽에 최근 완공된 소금 창고(최대 5천t 보관 규모)를 활용해 우수한 천일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농가가 절임배추를 만들 때 사용하는 소금은 보통 생산된 지 1년가량 지난 것을 사용하는 데 이 창고를 통해 간수가 빠진 품질 좋은 천일염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절임배추의 명성을 잇고 농가 소득 증대를 꾀하기 위해 이런 전략을 짰다"고 말했다.

지난해 괴산 절임배추의 최저 판매가격(1상자)은 2만5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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