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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읍 수봉초등학교 옆 요양병원이 추진하던 장례식장 사업을 마침내 포기 선언을 했다.
이 병원 관계자는 1월13일 “장례식장 운영계획을 포기하고 현재 운영하고 있는 노인요양병원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례식장은 별다른 제약이 없이 신고만 하면 운영이 가능하다”며 “그러나 주민들의 반대를 무릅쓰면서까지 장례식장 사업을 추진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이 요양병원에서 장례식장을 추진한다는 언론보도 이후 수봉초등학교 학부모회(회장 김미정)와 총동문회(회장 안해성)는 지난 8월부터 현수막 게재, 피켓 시위, 관계기관 주민서명 제출 등을 통해 반대했다.
장례식장 철회 소식에 김미정 회장은 “그 동안 아침마다 피켓 시위를 함께 해 준 자모회 회원 및 뒤에서 격려해주신 지역 주민들께 감사하다”며 “장례식장 철회라는 과감한 결단을 내려준 요양병원측에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총동문회 안해성 회장도 “요양병원의 결정을 존중한다. 앞으로 지역과 병원이 상생할 수 있도록 동문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주변과 음성읍에 내걸었던 현수막도 수거할 예정이다.
한편, 요양병원은 1천320㎡ 규모에 3개 영안실과 3개 접객실을 지하에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학부모회와 지역주민들은 ▲학교 주변 환경저해 ▲교통혼잡 예상 ▲주차난 등의 이유로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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