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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진천경찰서 신축이전 사업이 올해부터 가시화될 전망이다.
충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정부가 올해 진천경찰서 이전 부지 매입 및 실시설계비로 48억8000여만원이 편성됐다.
실시설계 공모를 거쳐 올 하반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08년 진천군과 진천경찰서가 진천읍 성석리 옛 경일석재 터에 청사를 이전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시작됐다.
이후 곡절을 거듭하다 지난 2013년 진천읍 송두리 농기계임대사업장 자리를 새청사 터로 변경, 기획재정부 실사가 진행됐다.
그러나 당시 현 읍내리 청사 터 4481㎡(감정가 112억원)와 신설 청사 터 2만8944㎡(감정가 66억원)의 감정가격이 46억원 가량 차이가 나 불발됐다.
이처럼 지지부진하던 사업은 기획재정부가 2014년 말 송두리 터 일부를 우선 매입하기로 입장을 바꾸면서 물꼬를 텄다.
지난해 기본 설계비에 이어 올해 실시 설계비가 반영됨으로써 이전에 탄력을 받게 된 것이다.
군은 2017년 착공, 2018년 청사 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진천경찰서는 진천읍 시가지 중심부에 위치, 만성 교통체증 등 민원을 초래했다.
여기에다 청사 주변 모텔 난립, 낡고 비좁은 청사와 주차공간, 도시계획변경에 따른 경찰서 부지 편입 등으로 이전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진천군 관계자는 “그동안 만성 민원을 불러오던 경찰서 이전에 국비 확보로 본격화 될 것”이라며 “진천경찰서와 협의해 주민 숙원 사업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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