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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의 20대 총선이 2파전에서 3파전 양상으로 전개되면서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중부4군은 새누리당 경대수(57) 국회의원, 지난 12월15일 예비후보자 등록을 한 더불어민주당 임해종(57) 지역위원장의 양자 대결 구도에서 지난 1월10일 '안철수 신당'인 국민의당 창당 발기인 명단에 김영국(56·전 신구대 교수) 한일중 이사장이 이름을 올리면서 3파전 구도로 급변했다.
김영국 이사장은 "현재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이 되지 않아 예비후보자 등록은 할 수 없지만 1월20일께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에 대한 견해를 밝힐 것"이라고 말해 총선 출마를 기정사실로 했다.
김영국 이사장은 음성 출신 김완태 전 3선 국회의원의 셋째 아들이고 지난 총선 새누리당 경선에서 경대수 의원과 경합을 벌였던 김영호(천안의료원장) 전 청주의료원장이 친형이다.
중부4군 총선은 괴산 출신 경대수 의원, 진천 출신 임해종 위원장, 음성 출신 김영국 이사장의 3파전, 즉 '삼국지' 형세로 전개되고 있다.
여기에 음성 출신 조용주(54) 변호사의 행보도 시선을 끈다.
조영주 변호사 역시 김영국 이사장과 함께 국민의당 창당 발기인 명단에 이름을 올려놓았다.
그는 2006년 음성군수 선거에서 당시 한나라당 공천 경쟁에서 밀려난 이후 각종 선거에서 물망에 오르기는 했지만 본선에 나선 적은 없다.
조영주 변호사가 이번 총선에서 김영국 이사장과의 당내 경선에 나설지도 관심사다.
김영국 이사장이든 조영주 변호사든 국민의당에서 후보를 내세우면 중부4군 총선은 괴산·진천·음성 등 세 지역 출신 3개 정당 후보가 대결을 펼치는 이색 선거구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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