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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미담]=괴산읍 동굴 파는 할아버지, 괴산군의 발전을 위해 4년째 장학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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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2.27  0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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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은 괴산읍에서 11년째 괴산발전을 기원하며 동굴을 파고 있는 신도식(76·사진)할아버지가 지난 12월23일 군청을 찾아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괴산군민장학회에 장학금 27만2천130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신도식 할아버지는 괴산읍 동부리에서 11년 전 동네 약수터를 개발하기 위해 물줄기를 찾아 땅을 파기 시작했으며, 동굴 파는 일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할아버지는 '명산 영선동굴'이라 이름을 짓고 동굴을 계속 파다보면 자연동굴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는 목표가 생겨 동굴 파는 일을 계속하고 있으며, 자연 동굴이 발견되면 유명한 관광지가 되고 괴산군이 발전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현재까지 파내려간 동굴 길이가 60m가 넘는다.

이번에 기탁한 장학금은 할아버지 동굴을 찾은 사람들이 소원을 빌며 동굴에 기부한 돈이며 할아버지는 많은 이들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돈을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학생들에게 쓰기 위해 4년째 장학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신도식씨 할아버지는 "동굴 파는 일을 계속해 자연동굴을 발견할 것이고 적은 금액이지만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도 계속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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