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친환경 유기축산업 육성을 위해 내년 1월1일자로 '농축산유통과' 명칭을 '축산과'로 변경하는 행정조직을 개편했다.

군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따른 축산업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전담조직으로 축산과를 확대해 경쟁우위 농·축산업 육성과 기반 조성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종전 농축산유통과의 유기축산담당(→축산정책담당), 가축방역담당, 내수면어업담당에 자연순환자원담당을 신설했다.

자연순환자원담당은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에서 생산한 액비와 퇴비를 경종농업에 돌려주고 사료 작물 재배 확대와 완전배합사료(TMR) 축산 자급기반 조성으로 경종과 축산, 임업을 연계한 2차 자연순환형 유기축산농업을 육성한다.

농축산유통과의 농산물유통가공담당은 유기농산업과에 유통가공담당으로 개편했고 재무과에 재산세담당을 신설했다.

군은 이번 조직 개편 등에 따른 정기인사를 단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