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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은 지어진 지 50년이 넘은 생극면 생리 옛 생극초등학교 오생분교 건물을 철거하지 않고 리모델링하기로 했다.
군은 12월4일 오후 군청 상황실에서 생극면 주민, 마을미술 프로젝트 작가, 음성예총, 군청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요학교 활용계획 수립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오생분교 동문은 물론 지역 주민의 향수가 남은 건물을 철거하지 않고 활용 방안에 맞도록 내부를 리모델링하는 쪽으로 결정됐다.
군은 이 건물이 지어진 지 오래되고 낡아 우선 내년에 안전검사를 하고 군의회에 내년 본예산안으로 제출한 2000만원을 확보하는 대로 설계 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향수를 담은 건물을 철거하지 말고 그대로 둔 상태서 활용 방안에 따라 내부 리모델링을 하자는 데 의견이 모였다"며 "건물이 낡아 지붕에서 물이 새는 등 안전에 문제가 있을 수 있어 먼저 안전검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은 안전검사와 설계를 마치고 리모델링 후 공모해 위탁하는 방식을 검토하기로 했다.
1947년 6월 10일 개교한 오생분교는 1999년 5월 1일 본교인 생극초에 통합되면서 폐교됐다.
건물 1동(동요학교)은 1960년 3월 682㎡ 규모로, 2동(버섯재배사)은 1971년 11월 165㎡ 규모로 각각 지어졌다.
군은 1만2641㎡의 터와 건축 전체면적 847.98㎡의 건물을 지난해 5월 충북도 교육청으로부터 6억6888만원을 주고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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