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다산과 풍요, 지혜를 상징하는 뱀의 해, 2013년 계사년(癸巳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의성(醫聖)이라 불리는 히포클라테스 선서, 그리고 세계보건기구와 세계 의사회 휘장에도 뱀이 그려져 있을 만큼
뱀은 생명과 소생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계사년(癸巳年)인 2013년은 60년만에 돌아오는 “검은 뱀의 해“라고 합니다. 흑사(黑蛇)의 해 ! 무언가 가슴 설레고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새해 아침입니다.

올 한 해도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는 뜻 깊고 축복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힘들고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군정에 아낌없는 협조와 성원, 그리고 따뜻한 격려와 애정을 보내 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되돌아보면, 지난 한 해는 국가적으로 어려움도 많았고, 경사 또한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임진년 한 해 우리는 헌정 사상 첫 여성 대통령을 탄생시켰고,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떠들썩하게 했던 ‘강남스타일’ 신드롬은 우리 모두의 화두가 되었습니다.

경제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국가 신용등급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라갔으며, 무역규모에 있어서도 사상 처음으로 세계 8강에 진입하기도 하였습니다.

체육 분야에서는 런던 올림픽에서 세계 5위의 스포츠 강국으로 우뚝섰으며, 관광 분야에서는 사상 첫 외래관광객 1천만명 시대를 열었습니다.

환경 분야에서는 환경 분야의 세계은행이라고 불리는 유엔 녹색기후기금 사무국(GCF)을 송도에 유치하였으며,
환경 분야의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세계 최대의 환경 분야 국제회의인 세계 자연보전총회를 제주에서 개최하였습니다.
외교․안보 분야에서는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 개최와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 이사국 진출로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좋은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각종 성범죄와 학교폭력의 급증은 온 국민을 불안하게 하였으며, 희대의 살인마 오원춘 사건은 세간을 떠들썩하게 하였습니다.

지난 9월 구미에서 발생한 불산 누출사고는 우리에게 다시 한 번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었고, 2차례에 걸친 나로호 발사 연기는 국민 모두를 아쉽게 하였습니다.

북한의 기습적인 장거리 로켓 ‘은하 3호’ 발사는 한반도 정세의 불확실성을 증대 시켰으며, 남․북관계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기도 하였습니다.

55년 만의 한파, 104년만의 가뭄, 18년만의 무더위,
40년만의 연속 태풍, 39년 만의 초겨울 추위는 우리 모두를 힘들게 했던 한 해였습니다.
우리군 또한 여러 가지 아픔을 겪었습니다. 광역친환경 농업단지 조성사업의 농․축순환 자원화 시설 입지 문제로 4개월에 걸친 주민들의 반대집회가 우리 모두의 마음을 무겁게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대내․외적인 여러 가지 어려움속에서도 지난 한 해 다른 단체들이 부러워하고, 때로는 깜짝 놀랄만한 성과와 결실들을 거두었습니다.

녹색과 환경분야에서 제5회 그린시티 공모에서 국무총리기관 표창을 수상한 것을 비롯하여,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3년 연속 우수단체 선정으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지역개발분야에서는 지방자치경영대전 우수단체 선정으로 국토해양부 장관상을 수상하였고, 복지분야에서는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최우수 단체 선정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도 얻었습니다.

자치행정분야에서는 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였고, 민․관 협력분야에서는
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자원봉사 최우수터전 선정으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함으로써 올 한 해 국무총리상을 비롯하여 5개 부처 장관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밖에도 농협중앙회 주관의 지역농업 발전 선도인상, 국토해양부의 대한민국 경관대상을 비롯하여 농업, 경관, 재난대응, 환경,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15회에 걸쳐 수상함으로써 우리의 역량을 대외에 과시하였습니다.

각종 공모에서도 어느 해 못지 않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공모한 향토산업 육성사업을 비롯하여 9개 분야의 공모사업에 선정됨으로 39억원의 공모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각종 평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의 농어촌공공서비스 수준 평가에서는 상위 30% 단체로 평가되었으며, 소방방재청의 지역안전도 진단에서는 도내에서 가장 안전한 단체로 평가 받는 등 8회에 걸쳐 우수단체로 선정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평가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우리군이 전국 1위라는 정말 소중하고 값진 영예를 차지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와같이 누가 뭐라고 하던 우리는 하나가 되어 최선을 다했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러한 성과와 영예는 군민 모두가 군정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깊은 애정으로 성원해 주시고, 동료 공직자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2013년 한 해 세계 경제는 유럽의 재정위기, 미국의 재정절벽, 중국 경제의 경착륙 우려 등 3중 위험으로 저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국내적으로는 금년 2월이면 새 정부 출범이 예정되어 있으며, 북한의 추가 핵실험 우려와 정권교체기 남․북 관계의 불안정 또한 우려되고 있습니다.
지역적으로는 지난해 9월 14일부터 시작된 중앙부처의 세종시 이전이 보다 본격화 되고,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에게는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새로운 정부의 국책사업을 보다 발빠르게 선점하기 위한 선제적 자세가 그 어느때 보다도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우리군에 있어서 금년은 증평군 개청 10년이 되고, 2014년 증평 지명 100년을 1년 앞두게 되는 남다른 의미가있는 한 해이기도 합니다.

조류(鳥類)중에 가장 오래 산다는 솔개는 환골탈태(換骨奪胎)의 고통을 이겨내고 거듭나기 때문에 더 큰 비상을 할 수 있고, 새로운 삶을 시작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 또한 올 한 해, 10년 자치의 역사와 100년 지명의 전통 위에 “거듭 증(曾)’의 의미를 담아 새로운 100년을 향한 거듭나기 8대 시책인 ‘뷰티풀(Beautiful) 로 거듭나는 증평’ 프로젝트를 하나하나 추진해 나가고자합니다.
먼저, 아름다운 환경이 있는 도시, 푸른 녹색도시(Blue) 증평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좌구산과 삼기저수지 자원을 활용하여 2016년까지 계획된 산림생태 문화체험단지 조성과 함께 좌구산천문대, 별무리하우스 그리고 웰빙공원 조성을 통해 율리 일원을 산과 물이 조화를 이루는 중부권 최대의 녹색 휴양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 녹색도시 답게 삼기천과 봉천 생태하천 복원, 쌈지공원과 녹색쉼터, 도시숲과 학교숲 조성을 통해 증평을 푸른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보강천 폐도의 녹색길 조성과 함께 보강천 자전거도로 연결데크 설치 등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인프라 구축과 Green-BEST 증평 자전거 대행진 등 다양한 녹색교통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하겠습니다.

보다 체계적인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산림공원 사업소를 개소하고, 녹색생활 그린축제와 재활용페스티벌을 통한 녹색문화 확산, 탄소포인트제와 펠릿보일러 보급을 통한 녹색생활 정착을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아름다운 미래와 인재가 있는 도시, 교육도시 (Educatidn)
증평을 만들겠습니다.

지난해에도 교육투자 확대를 통해 형석중학교가 전국 학력향상 50대교로 선정되고, 증평공고가 중소기업청 특성화 고교로 선정되었습니다.

올 해에는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되고 있는 증평 교육의 허브가 될 군립도서관을 착공함으로써 교육백년지대계(敎育百年之大計) 의 또 하나의 주춧돌을 놓겠습니다.

이와함께 방과 후 학습 프로그램 운영과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영어캠프 및 영어체험센터 운영, 그리고 장학기금 확충을 통한 인재 육성 기반을 탄탄히 하고,

증평여중 다목적 체육관을 비롯한 교육환경 개선 지원으로 지역 교육 인프라를 튼튼히 하고 무상급식과 친환경 급식 지원으로 교육복지의 그물망 또한 촘촘히 하겠습니다.

이와함께 책으로 여는 증평 추진과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 및 동아리 지원을 통해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기반을 착실하게 다져 나가겠습니다.
셋째, 아름다운 농촌이 있는 도시, 살기좋은 농업농촌 (Agriculture)
증평을 만들겠습니다.

지금까지 추진해 왔던 증평읍 종합정비와 도안면 소재지 종합정비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삼기권역 및 삼보권역 종합정비를 통해 농촌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노후 슬레이트 철거와 연계한 농촌빈집 정비,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농촌 마을하수도 및 재해위험지구 정비, 농로 확․포장을 비롯한 소규모 숙원사업 등 농촌 정주여건 및 생활환경 정비 또한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농․축산 자원화 시설 입지 문제 해결을 통해 광역친환경 농업단지를 본격 추진하고 녹색농업단지를 비롯한 친환경 농업 육성과 기후변화 대응 미래 대비형 농업을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인삼상설판매장 건립과 함께 다양한 교통수단과 다중 공간을 활용하여 인삼을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 홍보를 강화함으로써 유통을 활성화하고

향토산업 육성 사업 추진을 통해 1차 생산, 2차 가공, 3차유통이 연계된 증평 인삼의 6차 산업화 또한 도모하겠습니다.
넷째, 아름다운 사람이 있는 도시, 군민화합과 증평의 정체성
(Union)을 확립해 나가겠습니다.

2013년을 자치 10년, 증평 100년의 뿌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먼저, 지방자치 10년을 맞아 군민의 날 행사와 함께 김득신 문학공원 도로 포장 및 충청북도 지정문화재 지정 신청과 김득신 테마를 활용한 창조지역사업을 추진하고,

애국지사 연병호․연병환 선생 전기집 발간과 도안면소재지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호국영웅 연제근 기념공원을 조성함으로써 지역의 역사․문화 인물을 재조명하고 증평의 정체성을 확립하겠습니다.

이밖에도 지역 3대 축제인 인삼골 축제, 장뜰 들노래 축제, 홍삼포크 삼겹살 축제의 내실있는 추진과 연암저수지 주변 지질층의 관광자원화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또한, 둔덕마을 공동문화 조성을 통한 지역공동체 되살리기와 전천후 게이트볼장과 풋살경기장 조성 추진으로 지역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다섯째, 아름다운 발전이 있는 도시, 교통인프라(Traffic)를
확충하겠습니다.

증평발전의 원동력은 사통팔달의 교통망이었습니다. 내년이면 증평 발전을 견인했던 충북선 철도가 개통된지 90년째가 되는 의미있는 해이기도 합니다.

지금도 지역에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와 증평에서 진천, 증평에서 청안까지의 국도 및 지방도 확․포장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으며, 특히 증평에서 청주까지의 자동차 전용도로가 금년중에 개통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국가와 지역의 기간교통망과 연계하여 남차~증천, 남하~내룡간 도로와 개발촉진지구 사업 변경을 통해 보다 많은 국비를 확보함으로써 에듀팜 특구 진입로, 허브랜드 진입로 등 군도와 농어촌도로 등 교통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습니다.

이밖에도 군립도서관 건립 및 송산리 신시가지 조성과 연계하여 증평대교를 확장하고, 도시계획도로와 위험도로구조개선, 교통사고 잦은곳 및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을 통해 안전도시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여섯째, 아름다운 도약이 있는 도시, 지역산업(Industry)을
육성하겠습니다.

인근 시․군이 수질오렴 총량제로 기업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는 달리 우리군은 그 동안 비점오염저감 사업을 통해 수질오염 부하량을 삭감하는 등 산업기반확충을 위한 준비를 착실하게 추진해 왔습니다.

지역의 산업발전을 견인하게될 증평 제2일반산업단지가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진입로 및 폐수처리시설과 공업용수도 건설 등 산업단지 기반구축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균형발전 전략사업인 솔라밸리 기반 구축 사업의 태양광 테마로드 조성과 장애인복지관 및 경로당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그린빌리지 조성과 태양광 승강장 설치 등 태양광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이밖에도 전통시장 전선 지중화를 비롯한 전통시장 현대화와 경영혁신의 지속적인 추진, 마을 기업과 예비 사회적 기업 육성, 그리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육성 자금 이차보전으로 서민 중심형 경제를 실현하겠습니다.
일곱째, 아름다운 동행이 있는 도시, 건강과 복지가 꽃피는(Flower) 증평을 만들겠습니다.

고령화 사회를 위한 노인회관 건립과 경로당 개․보수, 다문화 수요의 증가에 따른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증축 등 복지인프라를 확충하겠습니다.

증평복지재단 및 사회복지시설의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 제공으로 따뜻한 복지서비스 기회를 확대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 또한 촘촘히 구축하겠습니다.

노인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공공근로 및 공공일자리, 장애인복지 일자리 지원과 함께 여성회관과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직업․취미교실 등 다양한 계층의 사회참여를 활성화하고,

교통약자 이동편의 특별 교통수단 제공과 장애인 심부름센터 운영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또한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통합 보건실 설치와 방문의료 서비스 확대는 물론 저출산 고령사회에 대비한 다양한 출산장려 지원 시책 또한 추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미소가 있는 도시, 실용행정(Utility)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지난해에는 37사단이 부대창설 57년만에 영외면회를
실시하였으며, 군 개청 이후 처음으로 계룡시와 자매결연을 맺는 등 다양한 실용행정을 추진하여 왔습니다.

금년 한 해도 우문현답 포럼 운영과 조직 내 핵심리더를 양성을 통해 공직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노인 및 여성대학 운영, 주민 정보화 교육으로 군민 역량을 강화 하겠습니다.

청렴한 공직풍토 정착과 고객만족도 향상 및 친절한 공직문화 조성 그리고 창의적인 사업 발굴을 통한 정부예산 확보 역량을 키워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갈등 관리 전문가 및 주민자치향상 포럼 등을 통한 민․관 협력의 거버넌스 체계 구축과 금년 착공 계획인 2,500세대의 아파트가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이와같은 실용행정으로 면적은 작아도 아름다운 자치단체, 인구 3만 5,000명, 충북 10위권 시대, ‘더 큰 증평’의 기초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고대 유목민들이 세상을 지배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한 곳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를 넓게 보고 살았기 때문입니다.

올 한 해, 우리 모두 좀더 멀리보고, 좀더 넓게 보고,
100년 증평을 위한 더 높은 도약, 더 큰 비상을 위해 우리 다함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시다.

새로운 도전 앞에 실패할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보다는 성공할 수 있다는 기대와 희망을 가집시다.

상대가 머리를 치면 꼬리로 덤비고, 꼬리를 치면 머리가 덤비고, 허리를 치면 머리와 꼬리가 함께 응하는 손자병법의 ‘솔연(率然)’이라는 뱀과 같이 우리 모두 "상산사세(常山蛇勢)"의 자세로 서로 힘을 합하여 위기에 대응하고 새로운 증평의 미래를 열어 갑시다.

그리고「작지만 아름다운 도시」뷰티풀(Beautiful)로 거듭나는 증평,「살기 좋은 초록도시」그린베스트(Green-BEST)로 거듭나는 증평을 우리 함께 만들어 갑시다.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가장 말 잘하는 것은 가장 잘 듣는 것이라고 합니다. 올 한 해도 때로는 힘들고 어렵더라고 군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섬기는 군정‘을 펼쳐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나무가 새를 택하는 것이 아니라 새가 나무를 가려서 앉듯이 군민 모두가 증평에 사는 것에 대해 만족하고 누구나 증평에 살기를 원하는 그런 ‘튼튼한 증평’을 만들어 갑시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계사년 새해에도 모든 소망 다 이루시고, 항상 기쁨과 행복이 함께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3년 1월 1일

                                                                                    증 평 군 수 홍 성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