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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삼성주민 반대]=음성군 삼성면 주민 반도체 반도체 폐기물 시설 설치 극렬 반대, 음성군 행정소송 패소-W기업 승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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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1.22  20:4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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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삼성면 주민들이 반도체 폐기물 시설 설치에 극렬하게 반대하고 있다.

삼성면 문화마을 부근에서 반도체 관련 제조업을 운영하고 있는 W기업은 용성2리에 부지를 매입하고 공장을 확장 이전하고 반도체 폐기물시설을 추진해왔다.

이런 상황에 대해 주민들은 민원을 제기하며 반발하고 있고 음성군과 음성군의회도 분명히 반대 입장을 갖고 있다.

이에 W기업은 음성군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한 결과, 지난 10월23일 승소했다.

음성군은 변호사의 자문을 구하고, 항소를 계획하고 있지만, 승소를 장담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듯 하다.

지역에선 사실상 W기업 입주 행위를 막을 수 있는 길이 요원한 것으로 인식하고, 이장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역 기관사회단체들이 함께 반도체폐기물시설 설립반대위원회를 구성해 적극 여론을 조성하며 반대 운동에 돌입했다.

군 관계자는 “삼성반도체와 관련된 W기업이 시설 안정성 여부를 성균관대에 의뢰해, 그 결과물을 제출했으나, 해당 대학이 삼성재단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고 말하며, ”또한 300톤에 달하는 반도체폐기물을 외부로부터 받겠다는 계획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으나 결과적으로 패소했다”고 설명했다.

용성2리 김남국 이장은 “친환경 농업을 고수하는 농촌마을인 용성2리는 기존 화장품 제조업 공장들이 많이 들어서 있어 환경이 많이 나빠졌다”면서 “설상가상으로 하천과 환경에 치명적인 반도체 폐기물 시설이 들어서는 것은 주민들 보고 죽으라는 것 아니냐”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이어서 김남국 이장은 “환경에 나쁜 영향을 주는 폐기물처리 공장 시설은 산업단지로 들어가야 한다”며 “하이패스IC 설치 등으로 지역발전의 호기를 앞두고 삼성면 정주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반도체폐기물 시설은 반드시 추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도체폐기물시설 반대위원회 남흥식 위원장은 “군이 행정소송에서 패소함에 따라 이젠 주민들이 나설 수밖에 없다”고 말하며 “삼성면은 물론 인근의 대소면까지 연합해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계속해서 곳곳에 현수막을 걸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W기업 측은 이미 두 차례 주민설명회를 거쳤으며, 처리시설이나 배출에 따른 유해성이 없다고 연구기관으로부터 공증받은 것에 자신감을 갖고, 기타 문제들은 원만하게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통팔달 교통이 편리한 음성군, 특히 수도권과 맞붙어있는 삼성면. 환경오염의 위험성을 내포한 제조업체들이 몰려드는가 하면, 각종 농장들이 혼재돼 있어 악취를 비롯해 대기,수질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

음성군의 적극적인 대책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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