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마감하며 괴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 2012년 새기술보급시범사업에 참여한 농가 및 단체가 31일 괴산군청을 방문하여 십시일반 모은 485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새로운 영농기술 보급과 지역특화작목육성을 통한 농업 경쟁력을 강화시키고자 실시한 2012년 2월부터 실시한 새기술보급시범사업은 새 기술 실천의지가 강한 관내 농업인, 농업인 단체, 작목반 등이 참여하여 30개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유기벼 생산기술 시범사업, △벼잡곡 우량종자 채종, △기후변화대응 시설채소 환경개선, △안전축산물 생산 사육단계 HCCP 적용, △안전축산물 생산 항생제대체 기술,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지원, △농산가공제품 포장디자인 개발, △영농4-H 시범영농 △친환경 기능성 약초(쌈채소) 생산 등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웰빙도라지 생산기반조성, 괴산 민속주 상품화 지원 등을 통해 지역특화작목육성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창출과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 강화시키는데 기여했다.

장학금을 전달한 농가는 “새기술보급사업으로 농업기술및 경쟁력을 갖추는데 도움이 됐다”며 “농업에서도 새로운 교육을 배우듯이 보다 나은 지역의 인재를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괴산군 여성농업인회(회장 서순옥)도 괴산군을 방문하여 5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