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2012년도 한 해 동안 자원봉사 활동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한 증평군자원봉사대상 수상자로 단체부문 도안자율방범대와 개인부문 연꽃봉사회 김영자씨를 선정했다.

도안자율방범대(대장 정성호)는 올 한 해 총 3,000시간 이상의 단체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했으며, 김영자(68세, 여)씨는 1,000시간 이상의 개인자원봉사활동 실적을 달성해 증평군자원봉사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안자율방범대는 1983년 설립된 이후로 매일 도안지역 야간자율방범 활동을 실시하여 지역 치안 유지에 도움이 되고 있으며, 자원봉사활동 의식개선을 위한 캠페인도 개최하고 지역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정 등 저소득층 가정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영자씨는 2002년도부터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하여 10여년 동안 매주 2회 이상 무료급식 봉사와 충북대학교 병원에서 간호보조 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고속도로 톨게이트 사랑의 성금모금에도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증평군은 자원봉사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도안자율방범대와 김영자씨에게 31일 종무식자리에서 표창패를 수여했으며, 이와 함께 아동 차량운행도우미 및 토요문화체험 운영 등 아동들의 편의증진 및 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아이코리아증평군지회 정미혜(44세, 여)씨, 저소득층 집수리 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두리하나봉사회 안용호(47세, 남)씨, 사회복지시설 말벗봉사 및 청소봉사, 지역 문화재지킴이 봉사활동 등을 활발히 실시하고 있는 형석고등학교 단지사랑나눔봉사회(회장 안소연)를 ‘2012 하반기 우수자원봉사자’로 선정해 표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