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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향교(전교 김정웅) 기로연 행사가 11월5일 괴산 농협예식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충노 괴산부군수를 비롯한 유림회원, 관내 70세 이상 고령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현들의 효 정신을 기렸으며 노인 공경의 뜻을 되새기고 상호간의 친선을 도모했다.
문묘향배를 시작으로 지역 원로들에게 헌다례와 작례를 올리는 등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어르신들이 친목과 우애를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김정웅 전교는 “우리민족의 자랑스러운 전통 유교문화의 계승발전과 함께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으로 경로효친사상을 본받을 수 있도록 우리사회가 다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충노 괴산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경노효친 사상이야 말로 우리 사회의 근간이며 우리가 본받고 지켜나가야 할 소중한 가치이며, 기로연 행사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산 교육의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기로연은 조선시대 기(耆)는 '나이가 많고 덕이 두텁다(年高厚德)'는 뜻을 지녀 나이 70이 되면 기(耆), 80이 되면 노(老)라고 하여, 기로소(耆老所:조선 시대 고위 문신들의 친목 및 예우를 위해 설치한 기구)에 등록된 70세 이상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공경하기 위해 조정에서 베풀던 행사로 오늘날에는 향음주례(鄕飮酒禮) 정신을 담고 있어 지방 유림들의 유교문화와 경료효친 사상 등을 계승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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