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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이 울고 갈 사랑’이라는 타이틀 앨범을 발표하고, 지역 행사를 비롯해 각종 무대에서 음성에서 사는 행복을 노래하는 금왕읍 정윤이(52세.여.금왕읍 도청1리 거주) 씨가 화제다.
정윤이 씨는 지난 해 금왕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된 ‘KBS전국노래자랑 음성군 편’에 출전해 인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음성가수협회(회장 권오경) 회원인 정윤이 씨는 음성인삼축제를 비롯해 지역행사에서 노래하는 기쁨을 맛보는 한편, 음성요양병원, 홍복양로원 등 관내 복지요양시설을 방문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오고 있다.
강원도 원주시 문막이 고향인 정윤이 씨는 금왕읍 도청리로 시집와 남편과 함께 인삼농사를 지으며, 가족들을 돌보는 전업주부다.
비록 10대, 아이돌 가수로 촉망받는 인기가수는 아니지만, 어릴 때부터 되고 싶었던 가수의 꿈을 이룬 정윤이 씨는 무대에 서면 청중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가슴 설레임과 흥분으로 짜릿한 전율을 느낀다.
“어려서부터 가수가 되는 꿈을 갖고 있었는데 뒤늦게 그 꿈을 이뤄 앨범도 내고, 지역행사 등 무대에도 서서 행복하다”며 밝게 웃는 정윤이 씨.
“앞으로 더 열심히 연습하고 노래해서 2집, 3집 앨범도 내고 싶다”면서 “음성군을 넘어 전국무대에서 활동하며 살기좋은 음성을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내가 하는 일에 힘닿는 데까지 도와주고 싶다”고 정윤이 씨의 남편 한제희(금왕 도청1리 이장)씨는 말한다.
한제희 씨는 “대부분의 음성군 축제와 행사는 음향과 공연을 전문으로 하는 기획사에 맡겨 진행하고 있다. 그래서 전국적으로 대중들로부터 인기있는 가수들이 대부분 출연하는데 반해, 음성 지역을 연고로 해서 활동하고 있는 음성 출신 가수들은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전국적 지명도 있는 가수와 지역출신 가수들을 골고루 출연할 수 있는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남편 한제희 씨 사이에 2남1녀의 자녀를 두고 있는 정윤이 씨는 점점 연세가 드시며 거동이 불편한 시어머니를 편안하게 모시려고 정성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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