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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진천군공무원노조“언론사 강매한 공연 티켓을 회수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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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0.27  06: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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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명 서

                                “언론사 강매한 공연 티켓을 회수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라!”

‘우리는 소속 회사의 판매 및 광고문제와 관련, 기자로서의 품위를 손상하는 일체의 행동을 하지 않는다.’
‘회원은 소속 회사의 출판물 강매 및 광고 강요행위를 하지 않으며, 이를 취재보도와 연계 하지 않는다.’
‘기자에게는 다른 어떤 직종의 종사자들보다도 투철한 직업윤리가 요구된다.’
이상은 한국기자협회 윤리강령과 실천요강이다.

우리는 올 초 홍보비 예산 수립과정에서 언론인으로서의 시대적 소명이나 직업윤리는커녕 선정적인 제목으로 당사자의 명예 실추는 아랑곳하지 않고,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이는 이익단체로 전락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 진천군 기자단의 사례를 기억하고 있다. 인근 지역의 사이비 기자를 추방하기 위해 도배된 현수막은 현재 일부 언론인들의 자화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공무원노조는 그 동안 기자들의 행태를 지적해왔다. 2002년 이후 기자실에서 전환된 공개형 브리핑 룸은 기자실 운영 및 기자단 구성의 폐해로 지적되어온 폐쇄성과 편향성, 권위주의적인 기자상을 불식시킬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올랐다. 그리고 당시 군소 언론사의 취재 장벽도 제거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는 평가가 있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일부 기자들만의 상주 공간으로 각종 혜택을 누리고 있어 기자들간의 형평이 문제가 되는 가하면, 홍보비 배분을 둘러 싼 각종 갈등은 또 다른 역기능으로 작용하고 있다. 브리핑 룸 운영이 당초 평가에 미치지 못한다면 차라리 폐쇄시켜야 한다는 여론도 타당성을 갖는다.

게다가 또 부끄러운 일이 발생하고 있다. 일부 언론사의 공연 티켓 구입 강요다. 이런 사례가 계속 반복되는 것은 권위적이고 폐쇄적인 브리핑 룸 운영이 한 몫을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끊임없이 되풀이 되고 있는 부당한 사례를 더 이상 방치할 경우 앞으로도 계속 군민의 피해는 물론 언론의 횡포로 더 큰 지역 사회 문제가 될 것을 우려하여 이 번 기회에 반드시 뿌리 뽑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우리는 이미 티켓 강매와 부당한 압력이 행사되고 있음이 파악되었지만 더 많은 사례가 있었을 것으로 판단되어 ‘기자들의 부당한 사례 신고센터’를 운영하여 사례를 수집하고자 한다.

기자단에 요구한다. 10월 중으로 강매된 티켓을 전량 회수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라!
폐쇄적 브리핑 룸 운영을 개선하여 모든 기자에게 공개하고 개방하라!
우리의 요구사항이 이행되지 않으면 위법행위에 대한 사법기관 고발과 더불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및 지역의 제 단체와 취재 및 구독거부, 기자실 폐쇄 등 범군민 운동을 전개할 것이다.

                                            2015. 10. 26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 진천군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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