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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중원대의 '무허가 건축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10월23일 괴산군청을 추가 압수수색했다.
청주지검은 이날 오후 괴산군청으로 수사관들을 보내 지역개발실과 행정과를 압수수색, 중원대 관련 자료와 업무용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괴산군청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은 지난 7월 30일 이후 두 번째다.
당시 검찰은 괴산군청과 중원대 재단 및 사무처, 무허가 건물을 지은 건설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중원대가 수년에 걸쳐 허가 없이 기숙사 등 교내 불법 건물을 여러 채 지은 사실을 수사 중인 검찰은 관련자 혐의 입증을 위한 추가 자료 확보 차원에서 재차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중원대 건축 비리와 관련, 검찰은 지난 10월8일 이런 불법 행위를 주도한 이 대학 재단 사무국장을 구속했다.
검찰은 또 기숙사 불법 건립 사실을 괴산군이 적발했는데도 이 대학이 충북도 행정심판을 통해 구제받을 수 있었던 배경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행정심판 위원 명단이 유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이에 관여한 전·현직 공무원 3명을 입건했다.
검찰은 입건된 공무원 등의 지원을 받아 도 행정심판위가 중원대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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