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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지역 풀무원 자회사인 엑소후레쉬물류 화물 노동자 파업이 48일째를 맞은 10월21일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지방의회 의원과 성직자의 1인 시위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음성군의회 이상정 의원과 천주교 음성성당 김훈일 세레자요한 신부는 이날 오후 대소면 엑소후레쉬물류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풀무원 장기파업 해결을 위한 음성군민대책위원회 위원장인 김 신부는 "풀무원이 밝힌 경영 원칙은 인간과 자연을 지키는 것"이라며 "풀무원의 진짜 경영 원칙은 불법과 탈법이 난무하는 경영, 20년간 화물노동자들의 임금을 올리지 않는 노동 착취 경영, 노조 파괴로 눈물짓게 하는 경영이냐"고 비난했다.
이어 "풀무원은 회사를 일궈낸 노동자들과 진지한 대화로 사태를 해결하고 정상 기업으로 다시 탈바꿈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도 "국민의 신뢰를 한몸에 받는 바른 먹거리 풀무원은 화물연대 풀무원분회 화물노동자들의 살인적인 노동 강도 개선과 산재 사고 처리 등 기본 인권을 보장해야 한다"며 "풀무원은 자회사인 엑소후레쉬물류에 내맡기지 말고 직접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주교·성공회 음성교회, 감리교농촌선교훈련원, 음성군농민회, 전국공무원노조 음성군지부, 민주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 등 14개 단체로 결성된 음성군민대책위 관계자들은 26일 오후 엑소후레쉬물류 앞에 모여 풀무원의 직접 대화를 거듭 촉구하기로 했다.
대책위는 지난 10월8일에도 풀무원의 대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 9월4일부터 파업에 들어간 노조 측은 올해 1월 체결한 협약서 이행과 인권 보장을, 사측에서는 풀무원 브랜드 로고(CI) 훼손 문제를 내세우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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