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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소이면에 위치한 작은 시골학교인 대장초등학교 총동문회가 모교 신입생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총동문회는 내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 전입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관내에서 가장 학생수가 가장 적어 폐교 위기에 처해있는 음성군 소이면 대장초등학교 총동문회가 내년도 신입생에 대해 100만원을 분할지급하기로 했다.
또, 타 학교에서 전입하는 학생에게도 전입 장학금으로 30만원을 일시에 지급한다.
액수로 따져봐도 결코 작지 않은 금액이다.
총동문회는 입학생을 유치하기위해 음성읍에 있는 아파트와 주택 등을 방문하는가 하면 주민들을 만나 대장초에 입학 시켜 줄 것을 권유하며 홍보 하고 있다.
대장초는‘학생모집을 위한 설명회’를 오는 29일(목) 오후 2시30분 모교 교무실에서 개최 할 예정이다.
특히 대장초는 신입생 유치를 위해 ▲통학버스 운행 ▲따돌림과 학교폭력의 염려가 적은 안심학교, ▲중간, 기말평가 폐지 ▲경쟁유발 시상제도 폐지 등 인성교육 중심학교 ▲블록제 수업 운영 ▲어린이밴드, 골프교실 등 방과 후 활동 무료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떤 학교보다도 훌륭한 교육환경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이는 어떻게든 학교를 지켜내고야 말겠다는 대장초 동문들의 눈물겨운 노력이 숨어있기 때문이다.
음성교육청에 따르면 현재(2015.4.1일자) 초등학교별 현황을 살펴보면은
음성군에서 가장 학생수가 많은 학교로는 대소초(875명), 용천초(814명), 무극초(436명), 수봉초(397명), 동성초(389명), 남신초(334명)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학생수가 적은 학교로는 대장초(29명), 능산초(35명), 오갑초(38명), 소이초(51명), 쌍봉초(54명), 평곡초(56명), 원남초(69명) 순으로 확인됐다.
대장초와 소이초는 지난 2012년(11월 1일자)에는 학생수가 39명, 48명에 불과해 통합론이 불거지기기 시작했다. 현재 대장초는 29명, 소이초는 51명으로 대장초는 2년 전보다 10명이나 줄었고, 소이초는 오히려 3명이 증가한 상태다.
음성교육청관계자는 “원칙은 교육부나 도교육청도 기본적으로 강제적인 통합 보다는 학교 동문이나 지역주민들의 합의하에 자발적으로 통합을 추진하도록 유도하고 있다”면서“통합이 되면 국가에서 최소 30억원에서 최대 40억원까지 인센티브가 주어 진다”고 말했다.
소이면에 사는 한 주민은 "신입생 유치를 위해 장학금을 주는 것도 좋지만 이것이 일시적인 처방에 그쳐서는 안된다"며" 전주에서는 학생이 3명까지 줄어 폐교 위기에 있던 한 초등학교가 3년 만에 70명으로 늘은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작은 학교의 장점을 살려 학교 시설이나 학생유입에 적극나서 학교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고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음성교육청의 학교 통폐합 학생 수는 50명을 기준으로 정하고 있다.
대장초는 지난 2012년 학생수가 39명으로 급격하게 줄면서 통폐합 위기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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