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제2회 기획여행바우처 사업 공고를 통해 56명의 아동을 모집하고 1박 2일로 겨울여행을 다녀왔다.

이번에 여행을 떠난 아동들은 생극 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석철) 아동 29명과 새순 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식은) 27명으로 모두 56명이 함께 했다.

12월27일 출발해 28일 도착하는 짧은 여행이지만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됐다.

아이들은 국내 최대 민물생태관인 단양 다누리 아쿠아리움에서 다양한 물고기를 관찰하고 하이원 리조트를 방문해 눈썰매를 타고, 태백 안전체험 테마파크 체험 등 단양과 영월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겨울 낭만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석철 센터장과 김식은 센터장은 “겨울 방학 시작과 함께 우리 아이들에게 뜻깊은 여행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좋은 기회가 많아 음성군의 더 많은 아동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행을 함께한 한 아이는 “아쿠아리움 앞에 있는 커다란 쏘가리 모형도 신기했고, 민물고기 종류가 이렇게 많은 줄 오늘 처음 알았다.”며 “집에서는 무척 춥게 느낀 날씨가 눈썰매를 타는 동안은 하나도 안 추웠다.”고 여행의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2012년 여행바우처 사업을 통해 3천만 원의 예산이 지원됐으며 개별과 단체여행으로 200명이 혜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