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거진천! 제야의 타종행사’가 12월 31일 오후 10시 40분부터 생거진천 대종각(종박물관 일원)에서 「희망찬 새해! 꿈과 희망의 땅 생거진천!」이라는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타종행사는 다사다난 했던 임진년 한해를 마무리하고 계사년 새해를 맞아 진천군의 번영을 기원하며 군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 풍선 날리기,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풍물놀이, 대북공연, 여성4인조 뉴맥스팀의 댄스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돼 행사에 풍성한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이날 타종에는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한 진천지역 기관·사회단체장들과 군의원, 모범 청소년 등 32명이 참여하며 새해 정각에 맞춰 총 33회 타종함으로 진천 군민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할 예정이다.

심야에 행사가 시작됨에 따라 목도리, 장갑 등 방한준비를 철저히 해야 하며 아이들의 경우 마스크를 착용시키는 것이 좋다.

행사를 준비한 진천군은 한파에 대비해 행사장 내에 화로와 온풍기를 설치하고 손난로를 나눠줄 예정이며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도오뎅, 커피 등 온음료를 나눔 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이번 타종 행사를 준비한 진천군 관계자는 “많은 군민들이 이번 타종 행사 참여를 통해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마무리하고 가족과 함께 새해 소망도 기원하는 등 뜻 깊고 희망차게 새해를 맞이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