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2012년 임진년(壬辰年) 한해를 눈부신 성과로 마무리했다.

괴산은 성공적인 지자체 우수사례로 손꼽히면서 올해 실시한 22개 분야에서 각종 상을 휩쓸며 27억여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등 행정력이 돋보인 한해였다.

괴산군은 지난 3월 28일 독일에 위치한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에서 2015년에 열리는 세계유기농엑스포 괴산 개최를 명문화하는 본협약을 체결하여 군 개청 이후 세계적인 행사를 유치하게 됐으며, '생태적 삶, 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를 주제로 오는 2015년 9월에서 10월까지 한달간 괴산 동진천일원에서 열리게 되며 12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것으로 보고 있으며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활성화로 직간접 경제효과 3,200억원에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등 '무에서 유'를 창조하면서 혁신과 변화의 지역발전 발판을 마련한 한 해였다.

또한 군은 1월 2일에 전국 최초로 유기 농업군을 선포하여 2015년 세계유기농엑스포 성공과 더불어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유기농업의 선두주자로 유기농업의 메카 기반을 마련했으며,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 준공(사리면), TMR사료공장(연풍면) 준공, 미생물배양센터 건립, 조사료 재배단지 확대, 유기농기자재 보급 등 경종과 축산, 임업의 자연순환형 농업모델을 통해 친환경 유기농업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한 한해였으며, 유기식품산업단지, 지역전략식품산업, 청정푸드밸리단지, 지역연고산업육성(고부가 기능성 유기가공식품산업)등을 내실있게 추진하여 2,3차 유기산업의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해 11월 학생군사학교를 괴산으로 이전한데 이어 또 하나의 대형 국책사업인 '국립괴산호국원'을 최종 유치, 실시협약체결을 함에 따라 2016년까지 조성되는 호국원은 실제 1천억이 예상되는 토목공사로 또 한번의 경제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학생군사학교, 특전사 고공낙하 훈련장 등 군사시설과 연계한 호국안보의 성지화 조성을 통해 호국안보 교육 및 체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기틀을 만들었다.

전국 최고의 명품길로 탄생된 사계절이 아름다운 산막이옛길은 올해 130만명이 방문하여, 인근 음식점과 전통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150억원이상의 지역경제파급효과를 가져왔으며 이런 결과로 갈은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이 2012대한민국농어촌마을대상에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괴산군은 지식경제부가 실시한 지자체 기업유치 서비스에 대한 투자기업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여섯번째로 기업하기 좋은 군으로 선정되어 기업투자 1번지라 불릴 만큼 투자유치에 적합한 지자체로 부상했으며, 이런 바탕으로 괴산발효식품농공단지 착공에 들어갔으며, 대제산업단지는 토지 및 지장물 보상중에 있으며, 괴산유기식품산업단지는 군관리계획 및 지형도면 결정 고시, 우회도로 착공, 괴산첨단산업단지는 충북도개발계획변경과 실시계획 승인 신청중에 있는 등 농공·산업단지 조성도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

이런 결과로 괴산군은 지역경제활성화와 더불어 가파르게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4년 연속 인구증가와 넉 달째 도내 12개 시·군 가운데 최고인구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군은 보훈공원, 장애인복지관, 백두대간 이화령 생태축 복원, 한운사 임시개관, 한지체험박물관 임시개관, 국민여가캠핑장 준공, 청천강 수변공원, 동진천 생태하천 준공했으며 자연휴양림-생태공원-미선향테마파크-숲관광메가시티-생태숲으로 연결하는 성불산생태휴양단지 및 ․화양․선유․쌍곡구곡을 연결하는 충청도양반길을 일부 구간을 완료하는 등 다양한 문화·관광 인프라 시설을 완료하는 등 군정 역사에 길이 남을 획기적인 변화를 이Rm는 한 해 였다.

군은 균형있는 지역개발과 정주기반을 조성을 위해 문광지구 농어촌테마공원과 대학찰옥수수권역, 백마권역, 송면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과 칠성․불정면 소재지 정비사업 등 살기 좋은 농촌마을이 되도록 내실있게 추진하였으며 괴산~연풍간 34번국도 확․포장 사업이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괴산~괴산IC간 국도 확·포장사업비 60억원, 괴산~음성간 국도 확·포장사업비 70억원을 정부예산 확보했으며, 군도, 농어촌도로 확·포장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는 등 기간 도로망을 확충한 한 해였다.

또한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괴산군민장학기금 83억원을 조성하여, 명문대 진학 지급대상 학교를 대폭 확대하는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전개하여 교육여건이 전국에서 가장 좋은 군으로 명성을 이어 나가고 있다

저물어가는 2012년의 발전토대를 바탕으로 괴산 탄생 600주년을 맞는 2013년에는 군민의 소득창출 및 군민복지 증진과 괴산군 위상 정립을 위해 괴산군민과 함께 더욱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