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생거진천 문화축제가 ‘전통과 현대의 공존! 신명나는 생거진천!’을 주제로 10월2일(금)부터 4(일)일까지 진천군 백곡천 둔치에서 개최된다.
 

생거진천문화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진천문화원(원장 이정환)주관하며 진천군에서 후원하고 올해로 36회째를 맞는 생거진천 문화축제는 군민 뿐 만 아니라 외부 관광객이 다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화합과 체험의 장을 마련하는데 주안을 두고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생거진천 문화축제는 향토문화축제뿐 만 아니라 농특산물 판매의 장인 경제축제로도 발길을 끌어모으는 축제다.농특산물 전시·판매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은 좋은 품질의 농특산물을 직접 보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편의를 준비하고 있다.

축제 첫째 날인 10월2일에는 제14회 생거진천 민속예술경연대회, 읍면 대항 민속경기, 제7회 평생학습축제 개막식, 제13회 향토음식경연대회와 제16회 농특산물 전시판매관 개관식, 제10회 건강박람회, 길놀이, 우석대 문화예술공연, 진천군어린이 합창단 공연과 마당극 개막식 등 가을의 정취와 맞게 마련한다.

특히 개막식 이후 화려한 불꽃놀이와 유명가수들 및 연예인들의 축하공연(방송녹화)을 마련해 축제 분위기가 한껏 고조시킬 계획이다.

둘째 날에는 장사 씨름대회를 시작으로 전통혼례식, 제22회 조명희 전국백일장, 생거진천 청소년 장기자랑, 평생학습 동아리 및 주민자치 발표회, 국악빅보이, 제10회 건강박람회, 생거진천 청소년 장기자랑, 대경대문화예술공연, 김장훈 미니콘서트, 히든싱어의 밤 등 신나는 축하공연을 열어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생거진천사랑 군민걷기대회, 마당극 '춘향전', 퓨전더홀릭 공연 및 백두한라예술단 공연, 한국고전 무용, 생거진천 가요제 등이 이어져 마지막까지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어 모은다는 계획이다.

한편, ‘건강도시 생거진천’을 알리기 위하고 축제의 꽃인 건강체험 박람회도 더욱 알차게 마련하고 평생학습 한마당 축제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끌어 모은 다는 계획이다.

윤충섭 진천문화원사무국장은 "생거진천 문화축제는 우리 군 '생거' 이미지의 대외적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주민 대화합의 장을 마련기 위해 추진하는 진천군 최대의 축제로 군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행사”라며 "올해는 어느해 보다 더욱 다양하고 성대한 구성으로 축제를 꾸미겠다"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