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용태)가 새롭게 리모델링한 사무실로 이전하고 12월27일 개소식을 가졌다.

임각수 괴산군수, 홍관표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센터직원, 자활사업 참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기존에 괴산읍에 위치한 괴산고추클러스터사업단 사무실을 8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7월부터 리모델링을 실시하여 1층, 2층 내부를 새단장했으며, 1층에는 푸드마켓 매장이, 2층에는 괴산지역자활센터 사무실로 활용하게 된다.

1층 푸드마켓은 주민들과 기업체, 기관단체 등으로부터 식품과 생필품 등의 기부 물품을 지원받아 괴산지역에 거주하는 국민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혼자 사는 노인,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생필품을 제공하는 편의점 형태의 운영된다.

이날 사무실 개소식과 함께 한해를 마감하는 종무식을 갖고 한해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자활센터는 주거복지, 청소, 영농, 침구, 복지도우미, 장애통합교육보조원, 인큐베이터사업, 사회서비스(노인,가사), 방문요양사업, 세탁&소독사업, 재활용사업 등을 펼쳤으며, 101명의 자활사업에 참여하여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특히, 12가구의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 지원사업, 103가구의 집수리사업을 펼쳤으며, 영농․양돈 사업을 추진하여 고추, 감자, 콩, 양돈사업을 펼쳐 2360여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렸으며, 침구사업으로 3400여만원, 세탁사업으로 3400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박용태 센터장은 “자활센터가 센터 이전을 계기로 취약계층에게 자활의 기회를 제공하는 전문적인 기관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