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이 주관하는 '2015 별천지캠핑’(이하‘별천지캠핑')이 오는 10월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간 충북 증평군 별천지공원에서 개최된다.

‘세종대왕 100리’및‘김득신 스토리텔링 농촌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인 별천지캠핑은‘캠핑, 자연, 문화’를 키워드로 증평군의 청정 자연을 배경으로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즐기는 캠핑 본연의 의미를 되새기며, 별 관측 체험을 포함해 증평군의 자연, 역사, 문화 유산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도 선보인다.

증평군에서는 특별히 이번 행사를 위해 별천지공원에서의 캠핑을 한시적으로 허가하고, 좌구산 천문대의 천체 관측 장비와 교육, 김득신 묘소와 삼기 저수지 둘레길 트레킹 중 숲 해설사를 통한 지역 문화 해설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들에게는 지난 16일 개막한 2015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초대권과 증평군과 청주시 일대의 역사, 자연,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세종대왕 100리' 체험 자료를 제공해 캠핑이 끝난 후에도 지역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별천지캠핑을 주관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에서는 환경을 생각하는‘에코 캠핑 캠페인’을 펼친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 행사에서도 자연에 흔적을 남기지 말자는 LNT(Leave No Trace)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실천을 유도할 예정이다.

별천지캠핑에는 별도 참가비가 없으며, 사전에 참가 신청서를 작성한 50팀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참가비 대신 보지 않는 책을 지참해야 하는데, 참가자들이 지참한 책들은 증평군에 기부되며

기부된 책은 증평군의 인물인 조선시대 독서왕으로 유명한 김득신을 테마로 한 이동도서관 및 증평군립도서관에 활용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서는 온라인 http://me2.do/xNknttI4 에서 작성할 수 있다. 별천지캠핑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는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natgeokorea)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