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중원대가 세계유기농산업 지식공유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다양한 국제·국내학술회의는 물론 각종 유기농 관련 핵심 행사들이 잇따라 펼쳐지기 때문이다.

우선 대형 국제학술대회 2개가 열린다.

오는 9월23∼24일 양일간 제7회 국제프론티어 농업프로테움학회 및 제2회 아시아오세아니아 농업프로테움 학회(AOAPO)가 개최된다.

이번 학회는 충북대 농업과학기술연구소 주관으로 농업단백질 유전정보 연구 소개와 최신기술 교류가 이루어 진다.

이와함께 10월 2∼3일은 국제유기농산업운동 아시아연맹 주관으로 미래 유기농의 발전 단계 : 비전, 동향, 혁신이라는 주제로 IFOAM 유기농 3.0 국제심포지엄이 열린다.

국내학술대회도 개최된다.

2015 한국작물학회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발표회가 지속가능한 식량 생산을 위한 작물연구 방향이라는 주제로 9월 23∼24일 양일 진행되고 10월 3일에는 대한영양사협회 유기농 세미나에 약 1천여명의 전국 영양사들이 모여 영양학 강의와 유기농업 전문가 강연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한국여성소비자조합 주관으로 10월 6∼7일까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국대회가 중원대에서 열린다.

한편 중원대 이주다문화통합연구센터는 오는 30일 충북유기농연구센터 세미나실에서 다문화시대 유기농산업과 지역사회 상생방안 구축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유기농산업과 지역사회 상생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정진화 중원대 총무처장은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진행에 밑거름이 되겠다"며 "각종 학술대회를 위해 방문하신 모든 분들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원대학교 재학생 약 100여명이 엑스포 기간동안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예정이며 전 재학생들에게 엑스포를 함께하기 위해 관람권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