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향토음식 “설성의 향!” 제12회 전국요리경연대회가 9월16일 이필용 음성군수와 경대수 국회의원, 김태종 농협음성군지부, 음성군의원 등 내외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성문화제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올해 품바축제에서 품바왕으로 선발된 팀을 초청하여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인근 교통대학교 비보이 동아리의 현란한 공연, 실버태권도단의 절제 있는 태권공연을 실시하는 등 향토음식 한마당 잔치가 펼쳐졌다.

오전에는 관내 음식점부 10팀 요리경연대회를 실시하고 오후에는 전국에서 모여든 일반 학생부 10팀이 출전하여 요리솜씨를 뽐냈다.

향토음식 부문은 우리 고장에서 생산된 고추, 복숭아 인삼 등을 이용한 갈비, 전골, 보쌈, 샐러드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지역특화 음식을 출품하여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서장원 음성군 외식업지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전국 요리경연대회를 통해 음성을 대표하는 명품요리가 탄생하여 음성의 특산물을 전국에 알리는 명품대회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이번 전국요리경연대회를 위해 도움을 아끼지 않으신 관계기관과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처음으로 전국 요리경연대회로 개최되어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을 뿐 아니라 요리와 문외한이라 할 수 있는 일반 및 학생들도 요리경연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 제공으로 볼거리 먹거리를 제공한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