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임대주택 순회사업인 '신나는 예술여행' 공연을 9월9일 연다.

이날 오후 6시 '다 함께 놀자 신명 나는 한판 유희노리'를 주제로 증평읍 송산휴먼시아 2단지 딩딩동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연희컴퍼니 유희' 주관으로 펼쳐진다.

공연은 판소리·민요·무용·연희 등 전통예술의 흥겨운 노래와 아름다운 무용이 무대에 오른다.

시대에 맞게 재해석한 창작 연희인 고인돌, 비온다, 원푸리 등으로 주민과 신명 나는 한 판을 즐기도록 꾸몄다.

연희컴퍼니 유희는 9월10일 오후 3시에는 청주 오송주공아파트로 장소를 옮겨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기획재정부·복권위원회 후원으로 진행된다.

연희컴퍼니 유희는 2011년 창단해 전통예술을 현대적인 감각에 맞게 새롭게 만들어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농산어촌과 군부대, 교정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무대에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