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의회(의장 박석규)가 지난 12월 24일 제81회 정례회를 끝으로 9차례 91일간의 2012년도 회기운영을 마감했다.

 증평군의회는 그동안 다양한 여론수렴 및 군민 복리증진과 관련된 의원입법 등 적극적인 조례 제정과 함께, 균형 있는 견제와 대안 있는 정책 제시 등 지역 발전을 위한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쳐 「신뢰와 믿음을 주는 의회」실현에 노력해 왔다.

 올해 증평군의회는 2차례의 정례회와 7차례의 임시회 등 91일간의 회기운영을 통해 조례․규칙안 59건, 승인·동의안 10건, 예산․결산안 5건, 그 외 일반의안 24건 등 총 9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증평군 각종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증평군 헌혈권장 조례안 △증평군 금연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안 △증평군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안 △증평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안 △증평군 여성농․어업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증평군 갈등예방과 해결에 관한 조례안 △증평군 노인 일자리 창출 지원 조례안 △증평군 장애인 문화․체육진흥 조례안 △증평군 향토음식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증평군 식품기부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2012년도 의원 발의로 처리된 조례안이 11건으로 집계돼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각계의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입법 활동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4개 주요 건설사업장에 대한 현지조사와 더불어 환경오염방지시설 30개소를 점검하고, 33건의 군정질문과 7일간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행정의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고 올바른 군정방향을 제시하였다.

 이 밖에도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함께하기 위해 2013년도 의정활동비를 4년 연속 동결하고 소외계층 및 태풍 볼라벤과 덴빈 등에 따른 피해농가 지원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봉사에도 힘써 왔다.

증평군의회 박석규 의장은 “신뢰와 믿음을 주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협조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2013년 새해에도 견제와 균형의 조화 속에 군민 복리증진과 지역 발전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