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추진하는 진천종합스포츠타운 1단계 조성사업이 내년 말 준공한다.

군은 진천읍 신정리 750 일대 20만3095㎡의 터에 종합스포츠타운을 1·2단계로 나눠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먼저 117억5000만원을 들여 진입로 2135㎡를 포함한 13만9221㎡에 종합스포츠타운 1단계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1단계 사업에는 축구장(2면), 테니스장, 풋살장, 농구장, 족구장, 야구장, 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 그라운드골프장 등 9개 종목 경기장 터 조성과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군은 지난 9월4일 자 충북도보에 이 같은 내용의 '진천군 군계획시설(체육시설)사업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했다.

군은 계약심사와 일상감사에 이어 토목공사에 착공해 내년 말 준공하기로 했다.

이어 200억여 원을 추가로 투입해 2019년(잠정)까지 2단계 사업으로 건축물 신축과 산책로, 휴게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종합스포츠타운이 조성되면 군민의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과 각종 체육대회 유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