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삼수초등학교(교장 이정순) 5, 6학년 학생들은 지난 9월 3일과 4일에 진천군 소재 충북학생교육문학관 및 물안뜰 체험관으로 향토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체험 현장에서는 고풍스런 연필꽂이와 손거울을 만들어보는 한지공예, 전통 쑥개떡 만들어 먹기, 선조들의 얼이 담긴 한자배우기, 그리고 책 만들기를 통한 문학 위인 닮기 활동 등이 전개되었다.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은 우리 고장에 대해 더 많을 것을 알아보는 즐거운 기회다.
 

학교 밖 더 넓은 세상을 체험한 학생들은 미래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서의 자질과 더불어 애향심을 가슴에 담고 돌아왔다.

본 체험학습은 ‘우리 고장을 알고, 찾고, 체험하고, 사랑하기’를 실천하며 생거진천인의 자긍심을 기르기 위한 진천군의 교육경비 보조를 받아 전액 무료로 실시되었다.

이번 향토체험학습은 미래 꿈나무들이 우리 고장을 사랑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로 자라게 하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