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향토음식 “설성의 향!” 제12회 전국요리경연대회가 9월16일 이필용 음성군수와 경대수 국회의원 음성군의원 등 내외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성문화제 특설무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가을 청취가 물씬 느껴지는 9월에 물 좋고 인심 좋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고장 음성에서 펼치지는 설성문화제 축제와 함께 음성군 이미지를 높이고 특산물을 이용한 향토특색요리를 개발하기 위하여 올해 처음으로 전국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7월 27일부터 8월 25일 한 달간 음성군 특산물을 이용한 향토특색요리 경연대회를 공모한 결과 전국에서 20팀이 신청하였으며 서류심사로 최종 10팀을 선정하여 9월 16일 설성문화제 특설무대에서 요리경합을 벌이게 된다.

오전에는 관내 음식점부 10팀 요리경연대회를 실시하고 오후에는 전국에서 모여든 일반 학생부를 대상으로 향토음식 “설성의 향!” 전국요리경연대회를 진행한다.

향토음식 부문은 우리 고장에서 생산된 고추, 복숭아 인삼 등을 이용한 갈비, 전골, 보쌈, 샐러드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지역특화 음식을 출품하여 선의의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음성군 향토음식 “설성의 향!” 전국요리경연대회와 더불어 음성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을 알리는 아시아음식 시연, 시식행사 및 융복합 행정으로 우리군에 있는 강동대 호텔제과제빵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협조하여 관내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케이크만들기 등을 체험한다.

올해 품바축제에서 품바왕으로 선발된 팀을 초청하여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인근 교통대학교 비보이 동아리의 현란한 공연, 실버태권도단의 절제 있는 태권공연을 실시하는 등 향토음식 한마당 잔치가 펼쳐질 예정이다.

서장원 음성군 외식업지부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전국 요리경연대회를 통해 음성을 대표하는 명품요리가 탄생하여 음성의 특산물을 전국에 알리는 명품요리경연대회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문근식 환경위생과장은 “음성에는 돼지고기, 닭, 오리, 인삼, 고추 등 지역특산물이 유명할 뿐만 아니라 수박, 복숭아등의 과일이 풍부하여 이러한 특산물을 주 재료로 사용하여 살기좋은 음성에 어울리는 명품요리가 탄생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더 나아가 우리군의 농산물로 새로운 지역특화 음식을 많이 개발해 전국에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음성군 향토음식 “설성의향!” 전국요리경연대회에서 수상자에게는 상장, 향토음식경연대회 수상업소 현판, 시상금이 주어지고 ‘음성의 맛 집’ 책자 게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