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12월27일 증평군여성회관에서 홍성열 증평군수, 박석규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및 각급 관련 기관 단체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스타트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0세부터 만12세까지 저소득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국가 주도의 선진 아동복지 프로그램으로 아동들에게 태어날 때부터 공평한 양육 여건과 출발 기회를 보장하고, 아동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조기에 진단하고 해결하기 위해 통합적이고 예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증평군드림스타트센터는 지난 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신규 사업지역으로 선정된 후 여성회관 2층을 리모델링해 사무실, 상담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췄으며, 민간전담요원 3명을 채용했다.

드림스타트센터에서는 향후 각 전담요원이 신체‧건강분야, 인지‧언어분야, 정서‧행동분야를 맡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드림스타트센터를 통해 증평군의 모든 어린이들이 꿈을 꾸고 행복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센터 개소에 앞서 지난 10월 15일부터 드림스타트사업 대상아동 76세대 128명에 대한 초기면접과 위기도 조사 및 사례회의를 진행해 왔으며 부모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