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2013년을 ’건강도시 진천시 건설 기반 강화의 해‘로 정하고 그에 걸맞는 군정비전 실현과 진천군장기종합발전계획(새오름Ⅲ)의 주요 전략 사업의 추진에 총력을 기울기로 했다.

진천군은 올 해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우석대 ASEM 진천 캠퍼스 이전 사업의 착공과 더불어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신척·산수산단 조성 사업, 충북체고 이전 사업 등 각종 대규모 지역개발 사업들이 착공을 시작하고 순조롭게 추진됨에 따라 ‘12년 한해를 진천시 건설의 기반이 마련된 해로 자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진천군은 다가오는 2013년에는 차질 없는 사업 진행과 군정비전 실현으로 군정목표인 진천시 건설 기반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진천군은 여섯 가지의 2013년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 ‘꿈이 있는 명품 교육·문화도시 건설’이다.

진천군은 2012년 군민들의 염원과 노력으로 성취한 우석대 ASEM 진천 캠퍼스 이전 건립과 광혜원 중·고교 분리이전 사업, 충북체고 이전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현재 사업이 완료된 진천·광혜원 군립도서관의 활용을 극대화해 교육도시로서의 면모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생거진천 문화축제를 비롯한 각종 지역 축제들의 내실을 강화하고 백곡~초평호권 관광네트워킹 기반 구축 사업, 배티 세계순례성지 조성사업, 조명희 문학관 건립 사업 등의 추진을 통해 품격있는 문화·관광도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두 번째로는 ‘함께하는 진천시 건설 기반 강화’이다.

이를 위해 진천군은 교성지구 도시개발 사업, 시가화 예정용지 개발 사업, 진천읍 소도읍 개발, 덕산면 및 광혜원면 소재지 정비사업들을 짜임새 있게 추진함으로 양질의 정주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국도 2개노선, 지방도 1개 노선, 군도 3개 노선, 농어촌도로 10개 노선, 도시계획도로 6개 노선에 대한 개설 공사를 추진함으로 사통팔달의 교통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충북혁신도시 조성 사업과 진천 선수촌 2단계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세 번째로는 ‘생거특화 산업의 발굴 육성과 경제 도시로서의 경쟁력 제고’이다.

진천군은 현재 추진중인 신척·산수·문백정밀기계 산단과 광혜원 제2 농공단지를 진천시 건설 전략 사업과 연계한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우량기업 유치는 물론 생거특화 산업을 발굴하고 육성함으로 지역의 산업 경쟁력을 제고시킬 계획이다.

또한 기업민원실과 e-기업사랑센터를 기업 민원처리를 체계화하는 한편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등을 통해 투자의 최적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경제도시로서의 진천군 위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네 번째로는 ‘참여하는 건강·복지도시 구현’이다.

진천군은 초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노인 일자리 창출, 시니어클럽 활성화 등을 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는 한편 출생아 건강보험료 지원 및 보육 돌봄 서비스 등 다양한 출산 장려정책을 통해 노령화 비율과 속도를 완화시킬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복지관의 건립을 서두르는 한편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에 대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더불어 행복한 생거진천 건설에 더욱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다섯 번째로는 ‘조화로운 친환경 농업·환경도시 조성’이다.

진천군은 전국 최고의 명품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는 생거진천쌀의 품질유지를 위해 친환경 맞춤 비료 제공 및 벼 우량 종자 확보 등을 통해 안정적 생산 여건을 제공하는 한편 수박 등 특화 작목들에 대한 판로 개척 및 마케팅 등을 지원함으로 지역의 고부가가치 농업생산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백곡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과 하천환경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생거진천 자연휴양림과 현대 모비스 숲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함으로 친환경 생태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여섯 번째는 ‘군민 감동, 열린 행정도시 실현’이다.

진천군은 행정민원 자동안내 시스템 및 거동불편 민원인 민원서류 배달제 등 고객 지향적 민원행정 서비스 체계를 강화함으로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군수와의 대화 창구 상시 운영 및 군민제안제도의 운영, 주민참여 예산제의 활성화 등을 통해 군정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제고시킴으로 열린 행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진천군은 올 해 대규모 지역개발 사업들이 속속 착공에 들어가고 4,971억원의 기업체 투자 유치와 매일경제의 스타도시 선정 등 진천시 건설을 위해 그 동안 공들인 노력들의 성과가 서서히 가시화되는 만큼 옷고름을 고쳐 메고 초심으로 돌아가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한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바탕으로 지역의 발전 속도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일례로 현재 조성중인 신척·산수 산단의 조기 분양을 위해 유영훈 진천군수부터가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발로 뛰며 총기업체들의 투자 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북혁신도시 조성, 신수도권 시대의 출범, 동서남북 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지리적 여건 등을 고려할 때 진천군은 현재 창군 이래 지역발전의 최대 호기를 맞고 있다.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한 공직자들이 희생과 봉사의 정신으로 앞장서고 지역주민들이 관심과 성원으로 힘을 보탠다면 진천군의 무한한 발전 잠재력이 현실로 다가오는 일이 그리 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13년에는 성공의 땅 생거진천이 힘차게 도약하는 한해가 될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 7만 군민들께서 지역의 발전을 위해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