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괴산고추축제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고추따기 체험마당에 참여해 직접 딴 고추를 보며 흐뭇해 했다.

또한 고추비빔밥과 물총대첩 등 체험마당이 풍부하게 열렸다.

고추따기체험마당은 1만원의 체험비를 내고 1인당 5kg의 고추를 수확할 수 있는 체험행사로 수확한 고추를 가져갈 수 있고 5천원은 괴산군 상가에서 이용할 수 있는 괴산사랑 상품권으로 돌려줬다.

고추따기체험마당은 8월 27∼30일까지 나흘간 매일 1회씩 홍범식고택 주변 축제장 부출입구 옆에 조성된 고추따기 체험장에서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이와함께 괴산고축축제 셋째날인 8월29일 낮 12시부터 1시까지 홍범식고택 옆 주무대에서는 1천인분의 고추비빔밥이 준비되어 무료로 시식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아련한 옛 추억을 곱씹으며 가족과 함께 아이들과 함께 건강식을 나눠 먹는 모습이 정겨웠다.
 

괴산고추축제를 찾은 관광객은 "가족과 함께 모처럼만에 주말 고추축제현장을 찾아보니 다양한 체험활동은 물론 고추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좋았다"며 "내년에도 꼭 들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고축축제 셋째날인 8월29일 홍범식고택 앞 희한한 전투의 현장! 후련한 이색 피서! 고글을쓰고 동심을 한껏 자극하는 물총싸움에 어른, 어린이 할것없이 물줄기를 내뿜으며 맘껏 웃고 즐기며 어느새 하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