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고병일)은 음성도서관 여운만(남, 58세. 사진) 주무관을 음성『이달의 교육가족상』8월 수상자로 선정해 9월 1일 표창패를 전달하고 격려한다고 밝혔다.

시설관리직 공무원으로서 21년 동안 음성 관내 학교와 도서관에 근무한 여운만 주무관은 공무원으로서 투철한 신념과 사명감으로 성실하게 근무하여 동료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잡초로 가득한 도서관 화단을 정리해 해바라기, 베고니아, 페튜니아 등 다양한 꽃을 심어서 찾아오는 주민들에게 기쁨을 주고, 도서관 이용자에게 다가가서 직접 차를 접대하는 등 늘 친절하게 응대하여 도서관 이용자가 10% 이상 증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자료실에 근무하면서 도서 6만권을 분류하여 서가에 진열하여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도서 대여와 반납 및 연체자 관리에도 특별히 노력하여 이용자 만족도 제고에 힘쓰고 있다.

여운만 주무관은 직접 자재를 구입 및 시공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1층 현관 빈 공간에 유아 전용 북카페를 설치함으로써 아이를 동반한 이용자들에게 커다란 만족을 주고 있다.

또한, 2층 휴게실 빈 공간에 인근 학교에서 얻어 온 중고 책상을 수리하고 도색해 적은 비용으로 쾌적하고 아늑한 북카페를 직접 설치하는 등 음성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